[앵커]
여자 피겨 국가대표 이해인, 신지아 선수가 내일(20일) 새벽 프리 스케이팅에 나란히 출전합니다.
이탈리아 칸초네 '미치광이를 위한 발라드'로 감동적인 연기를 펼친 차준환은 대회 마지막 날, 갈라쇼에서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장아영 기자입니다.
[기자]
여자 피겨 싱글 쇼트 경기에서 9위와 14위를 기록한 이해인과 신지아가 내일 프리 무대에 오릅니다.
쇼트에서 세이렌을 연기한 이해인은 프리에서 카르멘으로 변신해 다시 한 번 매혹적인 연기를 펼치고, 17살 신지아는 리스트 '사랑의 꿈'을 배경으로 자신의 이미지에 어울리는 청초한 매력을 보여줄 예정입니다.
[이해인 /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 어렵게, 제가 열심히 해서 얻은 기회니까 후회되지 않게…]
[신지아 /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 제가 연습했던 것들을 다 보여드리는 게 가장 큰 목표고, 너무 큰 생각 하지 않으려고 하고 있어요.]
최종 4위로 대회를 마친 차준환에게는 뜻밖의 선물이 전해졌습니다.
프리에서 선보인 음악인 이탈리아 칸초네, '미치광이를 위한 발라드'의 가수 밀바의 딸이 어머니의 노래에 맞춘 연기에 감동했다며, 영상 편지를 보내온 겁니다.
[마르티나 코르냐티 / '미치광이를 위한 발라드' 가수 밀바의 딸 : 넘어진 뒤에 다시 일어나 연기를 이어가는 모습은 정말 숭고했습니다. 우아하고 음악과 깊이 교감하는 연기에 상상하지 못했던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칸초네로 심금을 울린 차준환은 갈라에선 송소희 '낫 어 드림' (Not a Dream)의 한국적 선율에 맞춰 자신의 세 번째 올림픽 마지막 연기를 펼칩니다.
[차준환 /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 제 순간을 만들고 싶다 이렇게 말씀드렸는데 그런 순간을 저를 응원해주시는 팬분들과 함께 만들어낸 거 같습니다.]
복숭아뼈에 찬 물을 빼내며 힘겹게 대회를 치렀다고 뒤늦게 고백한 차준환은 갈라 노래에 자신의 피겨를 관통하는 '자유로움'이 담겨있다고 말했습니다.
YTN 장아영입니다.
촬영기자 : 곽영주 박진우
영상편집 : 마영후
YTN 장아영 (jay24@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