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국제
닫기
이제 해당 작성자의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닫기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제 해당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폐경이 뇌 회백질 감소 유발...여성이 치매 많은 이유?

2026.02.22 오전 01:21
AD
[앵커]
폐경이 뇌의 회백질에 변화를 일으켜 치매에 걸린 뇌와 비슷한 모양을 띤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여성이 남성보다 치매 위험이 더 높은 이유를 설명할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김잔디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여성이라면 누구나 겪는 폐경은 난소의 노화로 배란과 여성호르몬 분비가 저하되면서 월경이 끊기는 것을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45~55세 사이의 여성이 폐경을 맞습니다.

폐경기엔 안면 홍조, 우울감, 수면 장애, 기억력과 집중력 저하 등의 증상을 겪습니다.

[폐경기 지원 모임 참가자 : 그냥 '뇌세포가 줄어서 그래', '할머니가 또 깜빡하셨네'라고 말하곤 했어요. 이제는 그 이유를 알 것 같아요.]

[폐경기 지원 모임 참가자 : 치매에 대해 걱정은 했지만, 폐경 증상과 그렇게 깊이 연결지어 생각해 보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나이가 들면서 기억력이 저하되는 건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유독 폐경 여성에서 더 심한 데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영국 캠브리지대학교 연구진이 약 12만5천 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폐경이 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했습니다.

연구 결과 폐경 여성의 뇌에서 기억과 학습, 감정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부위의 회백질이 감소한 것을 확인했습니다.

회백질 감소 변화는 알츠하이머병에서 영향을 받는 뇌 영역과 비슷한 부위에서 나타났습니다.

폐경기 증상 완화를 위해 호르몬 치료를 받는 경우도 있는데 호르몬 치료가 뇌 회백질 감소를 막아주지는 못했습니다.

[카타리나 쥴스도르프 / 캠브리지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 이번 연구 결과가 폐경을 겪는 모든 여성이 반드시 치매에 걸린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뇌를 활발히 사용하는 등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들도 있습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을 장기간 추적해 치매 발병 여부까지 확인한 연구는 아니기 때문에 직접적인 인과관계가 있다고 말할 수는 없다며 더 많은 장기 연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김잔디입니다.


영상편집 : 한경희


YTN 김잔디 (jandi@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AD

실시간 정보

AD

YTN 뉴스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체보기
YTN 유튜브
구독 5,280,000
YTN 네이버채널
구독 5,541,694
YTN 페이스북
구독 703,845
YTN 리더스 뉴스레터
구독 29,548
YTN 엑스
팔로워 36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