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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D-100일, 열쇳말로 보는 관전 포인트

2026.02.23 오전 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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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으로 꼭 100일 뒤, 오는 6월 3일에는 이재명 정부 첫 전국단위 선거인 지방선거가 치러집니다.

민주당은 새 정부 1년 국정 성과를 자신하며 지방 권력까지 석권하겠다고 벼르고 있고, 국민의힘은 보수 재건의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외치는데요.

이번 선거의 관전 포인트, 강민경 기자가 세 가지 열쇳말로 정리했습니다.

[기자]
1. 수도권 (feat. 부동산과 주식)

핵심 전장은 단연 수도권, 특히 심장 격인 서울입니다.

보수 진영의 잠룡, 오세훈 시장이 5선 도전으로 수성하는 난공불락 요새이기도 합니다.

[오 세 훈 / 서울시장(지난 4일) : 주택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가 있는 거냐, 이번 기회에 다시 한 번 정부에 촉구합니다.]

5년 만에 시장직 탈환을 노리는 민주당은 그야말로 총력전입니다.

중량감 넘치는 현역 의원은 물론 '저격수' 역할의 새 인물까지 두루 검토하며, 최상의 맞상대를 골라 붙일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정 원 오 / 성동구청장(지난 8일) : 서울시장에 출마하려고 합니다. 멋지고 행복하고 편안한 그런 서울시가 될 수 있도록….]

최대 외형 변수는 부동산과 코스피입니다.

이재명 대통령과 다주택자 사이 전면전의 향배, 또 주가의 방향에 따라 구도가 흔들릴 수 있단 관측이 나옵니다.

[이 재 명 / 대통령 (지난 1월 21일, 신년 기자회견) : 자기가 살지도 않으면서 투기용으로 또는 투자용으로 오랫동안 가지고 있다고 왜 세금을 깎아줍니까?]

2. 부산(feat. 이번만큼은 스윙 보터?)

지난 총선 때 17대 1, 보수에 힘을 실어준 부산이지만, 이번엔 판도 변화가 감지됩니다.

국민의힘 소속 현직 박형준 시장이, 유력 도전자인 민주당 전재수 의원과 엎치락뒤치락하는 상황이 심상찮게 관찰되기 때문입니다.

국정안정론에 다소 쏠린 분위기에 맞춰 부동층이 늘어나는 신호로도 읽힙니다.

이 때문에 이번 선거에선 부산이 사실상의 중원(中原), 즉 진영의 승패를 가를 핵심 승부처로 보는 시선이 많습니다.

3. 행정통합(feat. 대전-충남 결론은?)

지역 일꾼을 뽑는다는 현실적 측면으로 접근하면, 본회의 상정을 앞둔 3개 지역 행정 통합 특별법이야말로 이번 선거의 최대 변수입니다.

[천 준 호 /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지난 19일) : 지역 소멸 대응과 국토 재설계 과정에서 표 계산이 끼어들 여지는 없습니다.]

광역단체장 몸집은 배로 커지고 자리는 반 토막 나는 만큼, 경선 과정부터 혈투가 예상됩니다.

물론 대전·충남 통합에는 국민의힘 반발 때문에 법이 아직 통과되진 않아, 후보자들 윤곽이 상대적으로 흐릿한 게 사실입니다.

[주 호 영 / 국민의힘 의원(지난 13일) : 대전·충남이 요구하는 내용은 모조리 제외되고 시도지사의 의견 수렴도 없는 상태에서….]

여야 협상 상황에 따라,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의 차출 여부도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지방선거 전적은 1대 1, 여야가 사이좋게 주고받았습니다.

2018년은 민주당이 문재인 전 대통령 지지율과 한반도 평화 분위기를 타고 압승했고, 2022년엔 정권교체의 휘장을 휘두른 국민의힘이 선전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취임 꼭 1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선거는, 집권 여당의 국정 동력을 좌우하는 건 물론, 정당 수장의 운명도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으로선 여권이 유리하다는 관측이 대세지만, 선거 전 100일은 짧고도 긴 시간입니다.

선거의 3요소, 구도, 인물, 바람에 따라 결과는 요동칠 수 있습니다.

YTN 강민경입니다.



촬영기자 : 이성모 온승원
영상편집 : 이주연
디자인 : 김진호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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