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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교민 안전 최우선"...이란 상황 대책 지시

2026.02.28 오후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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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긴박하게 돌아가는 이란 상황에 우리 정부도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교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라고 관계 부처에 지시했고, 외교·안보 당국도 상황 점검에 나섰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앵커]
조은지 기자, 청와대 움직임 먼저 전해주시죠.

[기자]
네, 갑자기 들려온 중동발 소식에 이재명 대통령도 상황 파악에 나섰습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폭격 내용을 보고받고 국내에 미치는 영향 등을 점검했습니다.

주말이긴 하지만, 국내 금융시장에 미칠 파급과 국제유가 동향 등도 다뤄졌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현지 우리 교민의 안전을 최우선 고려해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저녁 7시부터는 국가안전보장회의, 즉 NSC 실무위원회를 개최해 이란 상황 관련 대책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외교·안보 부처가 모두 참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가안보실은 이에 앞서, 우리 정부는 현재 이란 관련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역내 긴장을 완화하기 위해 모든 당사자들이 최대한 노력을 기울일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우리 정부는 이란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외교 당국도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죠.

[기자]
네, 외교부도 저녁 7시 30분부터 김진아 2차관 주재로 상황 점검회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란 현지 우리 교민의 안전 상황과 대피 계획 등이 논의되고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외교부는 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통해서도, 이란 관련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역내 긴장을 완화하기 위해 모든 당사자가 최대한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란에는 지난달 기준 교민 70여 명이 체류하고 있는데요.

현재까지 파악된 한국인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방부도 움직임도 긴박합니다.

안규백 장관은 동명부대와 청해부대 등 중동 현지 파병 부대의 안전 상황을 즉각 점검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또 부대원들의 안전을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해 임무를 수행해달라고 합참에 주문했습니다.

점검 결과 해외 파병부대의 안전에는 이상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합참은 밝혔습니다.

진영승 합참의장은 파병 부대장들과 화상회의에서 장병과 재외국민의 안전을 가장 우선해 관리하라는 지침도 하달했습니다.

정치권에서도 반응이 나왔는데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박수현 수석대변인 명의의 서면 브리핑에서, 우리 교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 무엇보다 시급한 건 추가적인 유혈 사태를 막고 평화를 되찾는 일이라며, 중동의 하늘에 전장의 연기가 아닌 평화의 빛이 깃들길 희망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 역시, 우리 국민의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신변 보호와 신속한 대피 지원, 실시간 안전 정보 제공 등 정부의 선제적이고 총력적인 대응을 요구했습니다.


또 국가 산업 안정은 대한민국 생존과 직결된다며, 에너지 수급 안정 대책과 수출입 물류 대응 등을 면밀히 점검해 대비해달라고 당국에 촉구했습니다.

지금까지 정치부에서 YTN 조은지입니다.



YTN 조은지 (jin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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