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생활엔 꼭 필요하지만, 자주 쓰지 않는 공구는 막상 사려고 하면 부담이 되는데요.
한 지방자치단체가 생활 공구를 무상으로 빌려주는 '뚝딱 대여소'를 운영하고 있는데, 사용법 안내까지 받을 수 있어 시민들의 호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기수 기자입니다.
[기자]
전동 드릴부터 사다리, 실리콘 건까지.
가정에서 한 번쯤 필요하지만, 사용 빈도는 낮은 공구들이 한곳에 모여 있습니다.
충북 청주시 주거복지센터가 운영하는 '뚝딱 대여소'로, 청주시민이면 생활밀착형 공구 60여 종을 무료로 빌릴 수 있습니다.
비싸서 선뜻 사기 어려웠던 공구를 필요할 때만 빌려 쓸 수 있어,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줘 만족도가 높습니다.
[이지태 / 충북 청주시 율량동 : 굳이 안 사도 되고 또 사려면 가격도 만만치 않고 비싼데 이렇게 빌릴 수 있으면 빌려다 쓰면 아주 좋죠.]
대여는 한 달에 두 차례까지 가능하고, 한 번 빌리면 최대 4일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대여할 때 담당자가 사용법과 주의사항을 함께 안내해, 공구를 처음 사용하는 시민들도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 비치된 공구들은 주기적으로 상태를 확인하고 파손 여부 등을 파악해 안전성도 확보할 방침입니다.
[연시온 / 충북 청주시 주거복지센터 담당자 : 정기적으로 이렇게 상태를 파악하고 반납하실 때도 좀 꼼꼼하게 확인을 하고, A/S가 용이한 그런 업체로 선택해서 구비를 해놓기도 했고….]
청주시는 공구 대여 사업을 넘어, 시민들이 스스로 집을 보수할 수 있는 '집수리 학교'로 사업 범위를 넓혀 주거 복지 체감도를 높여갈 계획입니다.
YTN 김기수입니다.
VJ : 김경용
YTN 김기수 (energywater@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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