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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급등 '직격탄'...3~6개월 뒤 밥상 물가 흔든다

2026.03.04 오전 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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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중동 정세가 급격히 악화하면서 국제 유가가 폭등했습니다.

유가가 오르면 몇 달 뒤 식품 물가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전쟁이 장기화하면 식탁 물가가 연쇄적으로 오를 수도 있습니다.

오동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국제 유가가 출렁이고 있습니다.

문제는 유가 상승이 단순히 기름값 인상에만 그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에너지·운송 비용 등이 모두 오르면서 농산물과 가공식품, 외식 물가까지 연쇄적으로 자극합니다.

신선식품의 경우 비닐하우스 난방에 쓰이는 면세유 가격이 오르면서 생산 비용이 상승합니다.

농산물 가격의 49%가 유통비라 운송비 상승이 신선식품 가격 인상을 부추길 수밖에 없습니다.

가공식품의 경우 제조 공장의 연료 비용 부담이 커지고 포장재 원가도 상승합니다.

페트병과 비닐 포장재의 원료인 나프타 가격이 유가와 연동되기 때문입니다.

한국은행은 유가가 10% 오르면 소비자물가가 0.1~0.2%p 오른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투자은행 씨티도 국제유가가 배럴당 82달러를 유지할 경우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올해 0.60%포인트 더 오르고 한국 경제 성장률이 0.45%포인트 하락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이정환 한양대 경제금융학부 교수 : 유가가 상승하게 되면은 기본적으로 물가가 오른다는 연구 결과들은 많이 있습니다. 다만 이러한 결과가 나타나는 것이 시차가 걸린다는 의견들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 시차의 근본 원인은 현재 거래되고 있는 유가가 원유가는 이미 과거에 의해서 결정된 것이기 때문에]

전쟁이 장기화할 경우 글로벌 곡물 가격 상승도 불가피합니다.

곡물의 7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는 우리나라는 충격이 더 클 수밖에 없습니다.


정부는 원유와 석유제품 208일분을 비축해 수급 대응 체계를 갖췄다고 밝혔지만, 유가 급등이 계속되면 중동발 충격이 '밥상 물가'까지 번질 불안 요소는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YTN 오동건입니다.

영상편집 : 이영훈
디자인 : 정하림

YTN 오동건 (odk798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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