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정치
닫기
이제 해당 작성자의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닫기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제 해당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반나절 만에 남북 정상 간접대화...정부 "의미 있는 진전"

2026.04.07 오후 05:10
AD
[앵커]
북한이 이재명 대통령의 대북 무인기 침투에 대한 유감 표명에 대해 비교적 우호적인 반응을 내놓으면서, 향후 남북관계 개선의 돌파구가 될지 주목됩니다.

정부는 남북 양 정상의 의사가 신속하게 확인되고 소통이 이루어진 것이라며, 의미 있는 진전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종원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장의 담화는 한밤에 내놓은 이례적인 '심야 담화'였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대북 무인기 사태에 유감을 표명한 지 하루도 지나지 않아 즉각적인 반응을 내놓은 겁니다.

[이재명 / 대통령 (어제 국무회의) : 일부의 무책임하고 무모한 행동으로 불필요한 군사적 긴장이 유발된 데 대해서 북측에 유감의 뜻을 표합니다.]

김여정은 이 대통령에 대해 '솔직하고 대범한 사람의 자세를 보여준 것이라고 평했다'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말을 그대로 인용했습니다.

'이재명 한국 대통령'이란 정식 호칭을 사용한 것도 처음인데, 정부도 이런 부분에 의미를 부여하는 분위기가 역력합니다.

통일부는 남북 양 정상의 의사가 신속하게 확인되고 소통이 이루어진 것이라며 평화공존을 위한 의미 있는 진전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청와대도 남북 간 신뢰 회복을 위한 이 대통령의 의지와 한반도 평화공존을 향한 지속적인 노력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남북 간 단절의 벽을 더 높인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 기조는 여전히 관계 개선의 큰 걸림돌로 작동하고 있습니다.

실제 김여정은 우호적인 반응을 담은 이번 담화에서조차, 남측을 향해 '그 어떤 접촉시도도 단념하라'고 쏘아붙였습니다.

[임을출 /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 긍정적인 평가 속에서도, 담화의 행간에는 향후 한반도 질서를 자신들이 설정한 두 국가 관계로 끌고 가려는 치밀한 계산이 내포돼 있습니다.]

다만 국정원은 하루 전 국회 보고에서, 대남통인 장금철이 외무성 제1부상과 대남기구인 10국장을 겸직한 점에 주목하며, 향후 대남사업에 무게를 두고 움직일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YTN 이종원입니다.


영상편집 : 전주영
디자인 : 정은옥


YTN 이종원 (jongw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AD

실시간 정보

AD

YTN 뉴스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체보기
YTN 유튜브
구독 5,310,000
YTN 네이버채널
구독 5,519,542
YTN 페이스북
구독 703,845
YTN 리더스 뉴스레터
구독 31,150
YTN 엑스
팔로워 36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