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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막힌' 호르무즈..."통과 15척으로 제한"

2026.04.09 오후 11:59
호르무즈 해협 영상 단독 확보…선박 이동 끊겨
타스 "이란, 호르무즈 통과 선박 하루 15척 제한"
봉쇄 전에 크게 못 미쳐…통과하던 유조선 회항도
항공편 정상화도 물음표…외항사들 사태 관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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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과 이란의 2주 휴전 협정에도 호르무즈 해협의 선박 통행량은 여전히 제자리걸음입니다.

이란 고위 관계자는 휴전 기간 15척으로 통과를 제한하겠다고 밝혀, 사실상 봉쇄가 재개됐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오만 무스카트에서, 이준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YTN이 확보한 호르무즈 해협의 휴전 발표 당일과 이튿날 영상입니다.

호르무즈 해협 서쪽 방면에서 촬영된 모습인데, 휴전 직후엔 유조선이 한두 척 포착되기도 했지만, 다음 날엔 이마저도 사라졌습니다.

로이터에 따르면 석유제품 운반선 1대와 건화물 운반선 5척만이 해협을 통과하는 데에 그쳤습니다.

타스 통신은 이란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이란이 휴전 기간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 수를 15척으로 제한할 거라고 전했습니다.

하루 평균 135척이 지나던 봉쇄 이전에 비해서는 크게 못 미치는 통행량입니다.

유조선 '오로라'호는 해협 출구로 향하던 중 오만 무산담 연안 인근에서 180도 방향을 틀어 페르시아만 쪽으로 되돌아가기도 했는데, 해협 통과 직전까지 이르렀던 유조선이 급하게 선수를 돌린 건, 실질적 봉쇄가 재개됐다는 방증이란 분석도 나옵니다.

휴전과 함께 이스라엘과 시리아, 이라크 등 중동 국가들이 일제히 하늘길을 열기 시작했지만, 항공편 정상화 역시 시간이 걸릴 거로 보입니다.

유럽항공안전기구가 중동과 걸프 지역 영공 진입 자제 권고를 오는 24일까지로 연장하는 등, 외항사들은 여전히 사태를 관망하고 있습니다.

약속된 2주의 시간은 흐르기 시작했지만, '무늬만 휴전'이 아니냐는 우려 속에 해협의 침묵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만 무스카트에서 YTN 이준엽입니다.



영상기자 : 이영재
영상편집 : 주혜민
화면제공 : 시청자 제보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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