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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합의 안 하면 전투 재개"...낙관론 속 타결 압박

2026.04.17 오전 09:32
미 "호르무즈 너머 해상 봉쇄…태평양서도 작전"
미 "이란에 지원 제공하는 모든 선박 추적할 것"
'합의 불발 시 공격 재개'…이란에 합의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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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 타결 가능성에 힘을 실으면서도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다시 전투를 재개할 거라고 말했습니다.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도 이란에 현명한 선택을 하라며 압박 수위를 높였습니다.

워싱턴 홍상희 특파원입니다.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거의 모든 것에 동의했다면서 핵무기를 보유하지 않을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만약 합의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전투가 다시 시작될 거라고 경고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합의가 안 되면, 휴전을 연장할 의향이 있나요?)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전투가 재개될 겁니다.]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도 이번에는 더 강력한 전력으로 재무장하고 있다면서 이란이 잘못된 선택을 할 경우 전투 작전을 재개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군과 이란군의 역량은 다르다는 걸 기억하라면서 새로운 이란 정권이 현명한 선택을 하기를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피트 헤그세스 / 미국 국방부 장관 : 우리는 당신들의 핵심 인프라, 잔여 발전 시설과 에너지 산업을 겨냥한 준비를 마쳤습니다. 대통령의 명령만 내려지면 즉시 실행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버튼만 누르면 됩니다.]

미 합참의장은 이란에 대한 미군의 해상 봉쇄가 호르무즈 해협뿐 아니라 태평양까지 광범위하게 수행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란에 지원을 제공하려는 모든 선박을 추적하겠다며 이란에 대한 해상 봉쇄 지속 가능성도 시사했습니다.

[댄 케인 / 미국 합참의장 : 우리는 태평양 작전구역에서도 유사한 해상 차단 작전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대이란 해상 봉쇄를 시작하기 전 해당 지역을 떠난 선박들이 대상입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협상 타결 기대감과 군사 작전 재개를 동시에 강조하며 이란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에 합의를 재촉하고 있지만, 핵심 쟁점인 핵 보유 금지와 농축 우라늄 반출을 둘러싼 입장 차이가 여전해 오는 21일 전 협상 타결 가능성은 여전히 안갯속입니다.


워싱턴에서 YTN 홍상희입니다.


촬영 : 강연오
영상편집 : 이은경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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