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찰과 한국도로공사가 과태료 체납 차량에 단속에 나섰습니다.
하루 동안 적발된 이들의 체납액은 5억 원이 넘었습니다.
단속 현장, 조경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고속도로 위 차량 번호판을 촬영하자 체납 정보가 한눈에 나타납니다.
이 차량은 교통 법규 10회 위반에 밀린 과태료만 60만 원이 넘습니다.
[A 씨 / 66만 원 체납자 : 아니 뭐 (고지서를) 몇 번 봤는데 저는 이제 중복돼서 자꾸 날아오는 것 같으니까….]
경찰과 한국도로공사의 체납차량 단속에 딱 걸린 겁니다.
번호판까지 떼일 것 같으니 이제야 있는 돈이라도 내겠다고 하소연합니다.
[B 씨 / 59만 원 체납자 : 한 5만 원만 그럼 빼가고 날 보내줘, 어차피 낼 거니까….]
하루 동안 적발된 미납 차량만 1천1백 대에 미납액은 5억 3천만 원이 넘습니다.
올해 초부터 석 달간 215억 원을 징수했는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두 배 이상 늘었습니다.
인공지능으로 체납 차량의 이동 시간과 동선을 분석하며 더 효율적인 단속을 이끌어 냈습니다.
[백초현 / 경찰청 체납과태료 징수TF팀 경정 : 전국적으로 주요 교차로나 용이한 지점을 선정을 해서 단속을 하고 있습니다. 효과를 좀 높이는 방안 방향으로 실시를 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오는 6월까지 상습 체납 차량에 대해 강도 높은 특별 단속을 이어갑니다.
적발되고 나서야 꼭 갚겠다며, 경찰에게까지 손을 벌릴 게 아니라, 과태료 물게 될 위법 운전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C 씨 / 31만 원 체납자 : (아저씨 (빌린 돈이) 2만 원이에요. 꼭 돌려주셔야 돼요.) 네.]
YTN 조경원입니다.
영상편집 : 주혜민
디자인 : 김진호
YTN 조경원 (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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