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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하남갑 이광재·평택을 김용남·안산갑 김남국 확정...김용, 공천 배제

2026.04.27 오후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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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이 경기 하남 갑에 이광재 전 강원지사를 배치하는 등 경기도 세 곳의 전략 공천을 마무리했습니다.

그동안 강하게 공천을 요구해 온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은 전체 선거판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 배제하기로 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성재 기자!

조금 전 발표된 민주당 공천 결과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민주당이 6월 재보궐선거 경기 지역 3곳의 전략 공천 후보자를 발표했습니다.

먼저, 추미애 경기지사 후보의 지역구인 경기 하남갑에 이광재 전 강원지사가 공천장을 받았습니다.

당은 지난 총선에서 하남갑이 1,200표 차 초박빙 승부처였던 만큼, 당이 어려울 때마다 선당후사를 실천한 이 전 지사를 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 전 지사는 3선 의원과 광역단체장을 지낸 중량감 있는 정치인으로서 GTX 연장 등 굵직한 지역 국책 사업을 속도감 있게 해결할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와 진보당 김재연 상임대표 등 범여권 인사가 먼저 출사표를 던져 다자구도가 형성된 평택을에는 김용남 전 의원을 배치했습니다.

보수 성향이 짙은 전략적 요충지에 개혁적 보수의 대표 인사인 김 전 의원을 발탁했다는 설명인데요,

지난 대선에서 민주당에 입당한 김 전 의원은 과거 '조국 저격수'로 불린 이력이 있는 만큼, 범여권 사이 양보 없는 승부가 불가피해졌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안산갑 재선거 후보로는 청와대 디지털소통비서관을 역임한 김남국 당 대변인이 낙점됐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가장 깊이 이해하고, 과거 안산을 지역구로 두고 의원직을 역임한 만큼 실전 투입에 무리가 없다는 판단입니다.

당 지도부는 하지만, 경기 지역 공천을 바랐던 이재명 대통령의 최측근,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은 공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조승래 사무총장은 기자들에게 김 전 부원장이 검찰 조작 기소의 피해자이자 희생양이긴 하지만, 당은 지방선거, 그리고 재보선에 미치는 영향력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70명 안팎에 이르는 민주당 현역 의원들이 김 전 부원장 전략 공천을 주장해온 터라, 정청래 지도부의 공천을 두고 친명계 중심으로 후폭풍이 일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임성재입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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