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정치
닫기
이제 해당 작성자의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닫기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제 해당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이 대통령 "주권 국가로서 당당한 자세로 외교"...한미관계 염두에 둔 듯

2026.04.28 오후 07:06
AD
[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전통적 우방국과의 협력을 언급하며, 주권 국가로서 당당한 자세로 진정한 우정을 쌓는 외교에 주력하겠단 뜻을 밝혔습니다.

최근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북한 우라늄 농축 시설 정보 유출 논란과 쿠팡 문제로 파열음이 나오는 한미 관계를 염두에 둔 거로 보입니다.

정인용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5박 6일간의 인도·베트남 순방을 마치고 돌아온 뒤 처음 열린 국무회의에서 '외교 다변화' 필요성을 화두로 꺼냈습니다.

중동 전쟁으로 세계 경제와 안보가 구조적으로 재편되고 있는 만큼, 안정적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특정 지역 의존도를 낮춰야 한다는 겁니다.

[이재명 / 대통령 : 우리의 선택지를 꾸준히 늘려가는 전략적이고 유연한 국익 실용 외교가 절실합니다.]

특히, 전통적 우방과의 협력 또한 당연히 발전시켜야 한다면서도, 상호 존중을 토대로 상식과 원칙에 따라 현안을 풀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구체적 현안을 특정하지는 않았지만, 이상 기류가 감지되는 한미 관계를 염두에 둔 거란 관측에 힘이 실렸습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북한 우라늄 농축 시설 관련 발언과 우리 정부의 쿠팡 제재를 놓고 한미 간에 일부 불협화음이 불거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재명 / 대통령 : 주권 국가로서 당당한 자세로 우방들과 진정한 우정을 쌓는 외교에 주력하도록 하겠습니다.]

국정 최고 책임자로서 미국 측에 끌려다니지만은 않겠단 뜻을 밝힌 거란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이 대통령은 자주국방의 중요성도 거듭 역설했습니다.

외국 군대가 없으면 자체 방위가 어려울 거라는 불안감을 왜 갖는 거냐고 반문했습니다.

주한미군을 뺀 대한민국의 자체 군사력은 세계 5위이고, 연간 국방비 또한 북한의 1년 국내총생산보다 1.4배 크다고 힘줘 말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 (대한민국이) 주한미군을 빼고 자체 군사력 수준이 세계 5위 아닙니까? 일각에서라도 불안감을 조금이라도 가지지 않게 해야 된다….]

최근 주한미군 사령관이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목표 시점으로 미국 차기 행정부 교체기인 2029년 1분기를 제시한 상황에서, 이를 앞당길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단 걸 피력한 거로 풀이됩니다.


이 대통령이 '주권 국가'로서 당당한 자세를 강조한 건, 국제사회에서 우리 국력에 걸맞은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내비친 거란 해석도 나옵니다.

YTN 정인용입니다.

영상기자 : 염덕선 김정원
영상편집 : 정치윤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AD

실시간 정보

AD

YTN 뉴스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체보기
YTN 유튜브
구독 5,330,000
YTN 네이버채널
구독 5,509,597
YTN 페이스북
구독 703,845
YTN 리더스 뉴스레터
구독 31,717
YTN 엑스
팔로워 36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