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30일) 경기도 의왕에서 발생한 아파트 화재 원인이 가스 폭발일 가능성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경기 의왕경찰서는 오늘 소방 등과 함께 진행한 합동 감식 결과, 가스 밸브가 열려있었던 것으로 보여 국과수에 잔해물 분석을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또 집 안 화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된 50대 여성이 불이 나기 전에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는 국과수 구두 소견을 전달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여성의 사망 원인과 관련해 여러 각도에서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어제(30일) 오전 10시 반쯤 경기 의왕시 내손동에 있는 20층짜리 아파트 14층에서 불이 나 2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불이 난 세대에 살던 60대 남편이 추락해 숨졌고, 50대 아내는 집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화재 현장에서는 숨진 남성이 쓴 것으로 보이는 유서가 발견됐는데, 신변을 비관하고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김대근 (kimdaege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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