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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반도체 빼면 제조업 생산 0.2% 증가 그쳐...'K자형 양극화' 여전

2026.05.03 오후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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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1분기 반도체를 제외한 제조업 생산 증가는 0.2%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식시장의 영향으로 금융·보험업은 큰 폭으로 증가했지만 숙박·음식점업은 6분기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1분기 깜짝 성장 속에서도 이른바 'K자'형을 그리는 산업 간 양극화는 여전하다는 지적입니다.

보도에 오인석 기자입니다.

[기자]
현대경제연구원은 반도체 수출 호조에 힘입어 올해 우리 경제가 2.7%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성장률 전망치를 0.8% 포인트나 대폭 높였습니다.

반도체는 경제 성장의 일등공신이 되고 있습니다.

반도체 수출은 두 달 연속 300억 달러를 넘어서며 이란 전쟁의 파고에도 경제의 버팀목이 되고 있습니다.

1분기 반도체 제조업 생산은 직전 분기보다 14.1%나 급증했습니다.

1분기 1.7% 깜짝 성장률에 대한 기여도가 55%에 달했습니다.

하지만 반도체를 제외하면 같은 분기 제조업 생산 증가율은 0.2%에 그쳤습니다.

지난달 자동차 수출은 5.5% 줄었고, 일반기계와 가전, 이차전지도 수출이 뒷걸음질 쳤습니다.

광공업 전체 생산지표는 개선됐지만 세부적으로는 절반 가까이가 감소했습니다.

'K자형 성장'은 구조적으로 산업별·계층별 격차가 커지며 양극화를 더욱 키우고 있습니다.

서비스업도 업종별 차별화가 뚜렷합니다.

주식시장 호황 등의 영향으로 1분기 금융·보험업은 4.7% 증가해 14분기 만에 가장 크게 증가했습니다.

반면 숙박·음식점업은 1.3% 줄며 6분기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예술·스포츠·여가 관련 서비스업도 지난 1분기 3.2% 줄었습니다.

[김광석 / 한국경제산업연구원 경제연구실장 : 반도체 산업 경기는 초호황을 누리지만 비반도체 산업의 경우에는 전혀 회복세를 실감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또 반도체 산업 근로자들의 임금 수준은 굉장히 높다고 할 수 있겠지만, 비반도체 산업 근로자들의 임금은 계속 실질임금이 감소하는 상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미래 경기 국면을 예고하는 지표와 현재 실물 경기를 보여주는 지표 간 격차가 16년 만에 최대로 벌어져 경기 판단에 대한 착시가 우려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3월 선행지수와 동행지수 순환변동치 간 격차는 3.4p까지 벌어졌습니다.

YTN 오인석입니다.

영상편집 : 전자인


YTN 오인석 (insukoh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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