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해 어린이보호구역, 스쿨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가 전년 대비 1.8배 정도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행정안전부가 관계 기관과 함께 원인 분석에 나섰습니다.
최기성 기자입니다.
[기자]
초등학교 근처를 지나던 9살 어린이가 만취 운전자가 몰던 차량에 치여 숨졌고, 4살 아이가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참변을 당하는 등 관련 사고는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실제로 경찰청 통계를 보면 지난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어린이 교통사고는 920여 건으로 2024년 520여 건과 비교해 크게 늘었습니다.
부상자도 550여 명에서 천여 명으로 두 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사고 유형은 '안전운전 불이행'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치 급증에 행정안전부는 최근 경찰청,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원인 분석에 착수했습니다.
[유지선 / 행정안전부 안전개선과장 : 저희가 관계기관과 함께 원인 분석하고 있고요. 인프라 확충 외에도 추가적으로 저희가 좀 더 강화해야 할 부분이 뭐가 있는지 이런 것들 신중하게 검토할 계획입니다.]
행안부는 다만 분석 초기 단계인 만큼 조사 기간 등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기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어린이보호구역 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선 어린이는 보행 중 휴대전화 사용을 삼가고, 운전자는 불법 주정차로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YTN 최기성입니다.
영상편집 : 변지영
디자인 : 정민정
YTN 최기성 (choiks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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