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어버이날 기념식에 참석해, 순직 공무원의 부모님들을 위로하는 과정에서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부모의 일방적 희생에 기대는 사회가 아닌 국가가 함께 책임지는 나라로 나아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정인용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어버이날 기념식에 현직 대통령 부부로는 처음 함께 참석했습니다.
행사에는 순직한 소방과 경찰 공무원 자녀를 둔 부모들도 자리했는데, 이 대통령 부부는 자녀 대신 카네이션을 전달했습니다.
기념식 축사에선, 이들을 향해, 어떤 말로도 위로를 다 할 수 없다는 걸 잘 안다며 자녀들의 숭고한 희생을 무겁게 기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연신 울먹이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 재 명 / 대통령 : 국가가 '자식 된 도리'와 책임을 다하고 끝까지 곁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담아,/ 카네이션을 달아드렸습니다.]
이 대통령은 부모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장할 제도적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정부 정책도 적극 소개했습니다.
시설이 아닌 사는 지역에서 생활하도록 돕는 '지역사회 통합 돌봄'과, 치매 환자의 재산 피해를 예방하는 '치매 안심 재산관리 서비스', 노인 일자리와 연금 제도 개선을 언급했습니다.
[이 재 명 / 대통령 : 부모의 일방적 희생에 기대는 사회가 아니라, 국가와 공동체가 모두 함께 책임지는 '국민 모두가 행복한 나라'를 향해 나아가겠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부모들의 어깨가 가벼워질수록 대한민국이 진정한 선진국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역설했습니다.
자녀 돌봄부터 노후 대비까지 국가 책임을 거듭 강조한 건데, '저출생 고령화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나타낸 거란 해석도 나옵니다.
YTN 정인용입니다.
영상기자 : 염덕선 김정원
영상편집 : 전주영
디자인 : 윤다솔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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