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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2주 더 공격 가능"...이란 "비대칭 전력 승리"

2026.05.11 오후 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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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란의 답변을 트럼프 대통령이 절대 수용할 수 없다고 밝히면서 종전 협상이 다시 고비를 맞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대한 재공격을 시사했고 이란군은 비대칭 전력을 내세우면서 군사적 충돌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중동 현지 연결합니다. 신호 특파원!

[기자]
네, 이곳은 호르무즈 해협에서 멀지 않은 오만의 무스카트입니다.

[앵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을 2주간 더 공격할 수 있다고 발언한 인터뷰가 공개됐다고요?

[기자]
네, 현지 시간 10일 공개된 미국 시사 프로그램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그렇게 말했습니다.

인터뷰가 진행된 시점은 이란이 미국 휴전안에 답변하기 전인 8일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인터뷰에서 "미국은 2주 더 이란에 들어가서 모든 목표물을 공격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전투 작전은 끝났다고 봐도 되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이 패배했다고 말했지만, 작전이 끝났다는 뜻은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고농축 우라늄 물질을 확보하는 것이 핵심 과제임을 재확인하고, 이란의 우라늄에 대해 "언젠가는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미국은 이란 전쟁 재개 이후 이란의 핵시설이나 원유시설 등에 대한 타격을 경고해왔습니다.

이란의 답변에 트럼프 대통령이 불만을 표시하면서 협상이 원점으로 돌아갔다는 평가가 나온 가운데 전투 재개를 시사하는 발언까지 나와 호르무즈 해협의 불확실성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

[앵커]
이란 정부는 미국과의 협상에서 이란의 핵심 이익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죠?

[기자]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미국의 제안에 답변한 어제 이란 국민을 상대로 성명을 냈습니다.

"협상이 항복이나 후퇴를 뜻하진 않는다"면서 "국민의 권리를 보호하고 국가의 이익을 강력하게 수호하는 것"이 협상의 목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란 언론 보도를 보면 더 자세한 맥락을 읽을 수 있습니다.

미국이 제시한 종전 조건이 이란에 굴복을 원하는 것이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국영 IRIB 방송은 어제 보도에서 이란이 트럼프 대통령의 과도한 요구가 담긴 미국의 제안을 거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에 건넨 답변에 이란의 자체 계획을 제시했고, 이란 국민의 기본적 권리를 강조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란 국영 프레스TV도 이란이 미국의 제안을 거부했으며, 전쟁 피해에 대한 미국의 배상금과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이란의 주권을 강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란 언론들이 보도한 이란의 요구는 전쟁 종식과 전쟁 배상, 호르무즈 주도권이 핵심입니다.

미국이 중요하게 보는 이란 핵시설과 농축 우라늄 처리에 대한 이란의 입장은 주요 내용으로 다루지 않았습니다.

[앵커]
이란군이 어제는 페르시아만에 잠수함을 증강 배치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렸는데, 이건 어떤 의미입니까?

[기자]
이란 해군 사령관이 언론 인터뷰를 통해 이례적으로 페르시아만 잠수함 배치를 공개했습니다.

샤흐람 이라니 이란 해군 사령관 발표를 이란 언론들이 자세하게 다뤘는데요.

적의 함선에 대응하기 위해 바다 밑에 내려앉을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잠수함을 호르무즈 해협에 배치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잠수함의 종류가 언급되지는 않았지만 설명으로 볼 때 '가디르급 잠수함'을 말하는 것 같다고 합니다.

이 잠수함은 북한의 기술 지원을 받아 설계했고 2006년 배치됐다고 소개했는데, 해저에 숨는 능력이 뛰어나서 다른 전투 함정이 탐지하기 어렵다고 전했습니다.

미군이 막기 어려운 무기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보도인데, 이와 관련해서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오늘 소셜미디어에 이란의 비대칭 전력 승리를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에스마일 바가이 대변인은 과거 파르티아 제국이 훨씬 작은 병력과 제한된 자원만으로 로마를 상대로 '비대칭 전쟁' 승리를 거뒀다"고 소개하면서 "역사는, 반복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영상기자 : 나경환
영상편집 : 임현철


YTN 신호 (sin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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