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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특검, '도이치 수사무마 의혹' 검사 소환...'윗선 지시' 추궁

2026.05.11 오후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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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건희 씨 수사 무마 의혹을 들여다보는 2차 종합특검팀이 도이치 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담당했던 검사들을 소환했습니다.

당시 검찰의 불기소 처분 과정에 '윗선'의 부당한 지시나 외압이 있었는지 확인한다는 계획입니다.

임예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2024년 서울중앙지검 재직 당시 김건희 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맡았던 검사들이 종합특검에 출석했습니다.

[김 지 미 / 종합특검 특별검사보 : 도이치모터스 수사 무마와 관련하여 금일 당시 수사팀 검사 두 명에 대한 참고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당시 검찰은 주가조작 공범으로 지목된 김건희 씨를 경호처 관리 시설에서 출장 조사한 뒤 혐의없음으로 불기소 처분을 내렸는데, 특검은 이 과정에 검찰 수뇌부 등 윗선의 압력이 있었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이창수 당시 서울중앙지검장이 수사팀에 '유사한 사례의 무죄 판결을 검토하라'는 취지의 메시지를 보낸 데다, 김건희 씨 조사도 하기 전 미리 '불기소 문건'을 작성한 사실을 확인했다는 겁니다.

하지만 특검에 출석한 최재훈 대전지검 부장검사는 부당한 지시나 외압은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사건 접수 3년 6개월이 지나 인계받은 여섯 번째 부장검사이자 주임 검사로서, 증거와 법리에 따라 엄정하게 수사를 진행해 처리했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김건희 특검에서 수사가 지체돼 10개월이 지나서야 조사하는 것이 답답하다며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다만, 최 검사는 최근 김건희 씨 항소심에서 도이치 모터스 사건이 유죄로 뒤집힌 데 대해선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앞서 검찰을 상대로 전방위적인 압수수색을 벌인 특검은 검찰 내부망 서버 압수수색 집행을 이어가면서 수사팀 조사 내용을 토대로 윗선의 객입 의혹을 규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YTN 임예진입니다.

영상기자 : 최성훈 이율공
디자인 : 윤다솔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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