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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 커진 통학길...경찰, 학교 주변 순찰 강화

2026.05.16 오전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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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광주에서 발생한 여고생 살인 사건 이후 학생과 학부모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경찰이 학교 주변과 통학로, 학원가를 중심으로 치안 활동 강화에 나섰는데, 부모들 걱정을 덜어줄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이수빈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최근 광주에서 있었던 여고생 흉기 피살 사건은 학생들의 발걸음도 무겁게 했습니다.

아무 이유 없이 범죄 피해자가 된 또래 친구에 대한 추모의 마음, 여기에 행여 나에게도 무슨 일이 생기는 건 아닌지 걱정도 이만저만 아닙니다.

[김현지 / 고등학생 : 저녁에 다닐 때 골목이나 그런 데서 살짝 뒤에 누가 같이 걸어오는 것 같은 인기척이 느껴지는 그런 살짝 무서웠던 경험이….]

[김아현 / 고등학생 : 저도 학원이 늦게 끝나니까 무섭다는 생각이 좀 많이 들었어요.]

학생들의 귀갓길이 위협받자 경찰이 순찰 강화를 포함한 적극 대응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골목길 조심히 다니고 일 있으면 112 신고하세요.

학교 주변과 학원가, 통학로 등이 집중 점검 지역입니다.

학생들이 하교 뒤 많이 오가는 통학로입니다. 경찰은 학교 주변뿐 아니라 학원가로 이어지는 이동 동선까지 순찰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야간 자율학습과 학원 수업이 끝나는 늦은 시간대까지 순찰 인력이 배치됩니다.

[오호관 / 서울 광진경찰서 범죄예방과장 : 협력단체와 치안 파트너스가 함께 학생들 눈앞에 보임으로써 범죄예방 효과가…. 주변의 범죄 분위기를 사전에 차단하고 있습니다.]

공공장소 흉기 소지나 협박 같은 이른바 이상동기 범죄에 대해서도 총력 대응하겠다는 방침입니다.


경찰은 오는 7월까지 10주 동안 학생 맞춤형 순찰과 예방 활동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YTN 이수빈입니다.

영상기자 : 박진수


YTN 이수빈 (sppnii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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