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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후보, 빗속 출정식...정원오 "무책임 행정" vs 오세훈 "부동산 심판"

2026.05.21 오후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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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공식 선거운동 첫날, 거센 빗줄기 속에서 서울시장 자리를 두고 13일 동안의 치열한 승부가 시작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후보는 안전 문제 등 '무책임 행정'을 정조준했고,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는 정부의 '부동산 심판론'으로 맞불을 놨습니다.

권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율동과 연호가 거리를 가득 메웁니다.

공식 선거운동 첫날, 민주당 정원오 후보는 자신의 '정치적 고향' 성동구에서 출정식을 열고 세몰이에 나섰습니다.

유세 차량에 올라서는 무능하고 무책임한 서울시장이 아니라 실천으로 검증하겠다며, 오세훈 후보를 향해 날 선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정원오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 전임 시장 탓을 하고, 1년도 안 된 현 정부 탓까지 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과연 정직한 태도입니까?]

안전 문제를 집중적으로 파고든 정 후보는 용산 참사와 이태원 참사 등을 언급하며, 오 후보의 시장 임기에만 왜 대형사고가 발생하는지 의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정원오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 안전 불감증 서울, 시민들이 피해를 입고 있는 것 아닙니까, 여러분?]

특히 철근 누락 논란이 불거진 GTX-A 삼성역 구간을 직접 찾아서는 당선되면 공사를 일단 중지시키고 보강 공사를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는 자신의 어린 시절을 보낸 강북 지역 노후 주택가에서 출정식을 열었습니다.

개혁보수 상징, 유승민 전 의원도 유세 현장을 찾아 지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오 후보는 우선 민주당이 승리할 경우, 이재명 정권의 독재로 민주주의가 훼손될 수 있다고 견제구를 날렸는데,

특히 정부의 부동산 실정을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오세훈 /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 부동산 정책을 비롯한 민생 정책에 있어서 잘못 가고 있는 정책들의 방향 전환을 촉구하고….]

GTX 철근 누락 논란에 대해선 안전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다며, 선거를 위해 공사부터 멈추려는 '미스터 중지왕'에게 서울을 맡길 수 없다고 직격했습니다.

[오세훈 /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 설명해 드릴 건 충분히 드렸고요. 빗속에서 볏짚에는 아무리 성냥 불을 그어대도 불이 붙지 않습니다.]

또 정 후보를 향해 대통령 뒤에 숨지 말고 당당히 토론에 나서라고도 압박했습니다.

초반 주도권을 잡기 위해 한 치의 양보 없는 신경전 속 상대를 견제하는 후보들의 메시지는 뚜렷했습니다.

앞으로도 선거운동 기간 서로 다른 책임론을 부각하며 날 선 공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는데, 서울의 민심은 과연 어느 쪽의 손을 들어줄지 주목됩니다.

YTN 권준수입니다.


영상기자;이승창 김광현 진형욱
영상편집;문지환





YTN 권준수 (kjs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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