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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특검, 나경원 소환 통보..."야당 죽이기 시도"

2026.06.15 오후 10:57
종합특검, '체포방해 혐의' 나경원 19일 소환 통보
윤 체포방해 피의자 신분…나 의원 측 거부로 불발
특검, 서면답변 받아 본 뒤 소환 여부 결정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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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차 종합특검팀이 지난해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를 방해한 혐의로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에게 소환 조사를 통보했습니다.

서면 답변서 제출 의사를 밝힌 나 의원은 야당 죽이기 시도라고 강력 반발했습니다.

이준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종합특검이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에게 오는 19일 특검에 나와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습니다.

지난해 1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를 방해한 혐의 피의자 신분인데 나 의원 측 거부로 대면 조사는 불발됐습니다.

[김지미 / 2차 종합특별검사보 :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에게 6월 19일 금요일 소환 조사를 통보하였으나 나경원 의원실에서 서면 답변서를 제출하겠다고 회신해 왔습니다.]

특검은 답변을 받아보고 다시 소환을 통보할지를 결정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나 의원은 지난해 1월, 공수처의 1차 체포 영장 집행 시도 당시 대통령 관저 앞을 막아선 40여 명의 의원 가운데 한 명이었습니다.

2차 집행 때도 30여 명의 의원과 자리를 지켰고, 3개월 뒤 윤 전 대통령 파면 직후, 1시간가량 독대하며 고맙다는 격려를 들었습니다.

[나경원 / 국민의힘 의원 (지난해 1월) : 이러한 불법적인 수사 권한에 따른 불법 영장 집행을 방치하는 것은 결국 대한민국의 법치를 무너뜨리는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종합특검이 체포방해는 물론 다른 혐의를 포함해 국민의힘 의원에게 소환을 통보한 건 처음인데, 나 의원은 야당 죽이기 시도라고 반발했습니다.

이미 한바탕 범죄 몰이에도 무혐의 처분이 된 사안이라며, 완장 찬 특검을 앞세운 언론 플레이라고 쏘아붙였습니다.

선관위 부정과 무능을 덮고 이 대통령 셀프 공소취소 죄상을 가리기 위한 목적이라며,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체포방해 혐의와 관련해서는 1차 체포 시도 때 모인 의원 전원이 고발된 상황인 만큼, 향후 수사가 다른 의원들에게로 확대될지 관심이 쏠립니다.


YTN 이준엽입니다.

영상기자 : 최성훈
영상편집 : 최연호
디자인 : 윤다솔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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