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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차량 덮쳐 보행자 2명 사망...물놀이장서 어린이 형제 숨져

2026.06.21 오후 10:17
부산 대연동서 70대가 몬 승용차가 보행자 4명 덮쳐
강원 고성 초도해변 10대 고교생 1명 실종…수색 중
광주 공장 화재에 대응 1단계 발령…인명 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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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에서 승용차가 보행자들을 덮쳐 2명이 숨지고 3명이 다치는 사고가 났습니다.

곡성의 한 물놀이 시설에서는 어린이 형제가 물에 빠져 숨졌고, 강원 동해안에서는 고등학생이 파도에 휩쓸려 실종됐습니다.

휴일 사건·사고, 홍성욱 기자입니다.

[기자]
지하철 환풍구를 들이받고 흰 연기를 내뿜으며 멈춰선 차량.

오후 1시쯤 부산시 남구 대연역 인근 비탈길에서 70대 남성 A 씨가 몰던 승용차가 인도를 걷던 보행자 4명을 덮쳤습니다.

40대 여성이 현장에서 숨졌고, 70대 여성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10대와 30대 보행자는 발목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고, 운전자 A 씨도 크게 다쳐 치료받고 있습니다.

운전자 A 씨는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았다고 경찰에 진술했고, 음주나 무면허 운전은 아닌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오후 2시 40분쯤에는 전남 곡성군에 있는 한 물놀이 시설에서 남자 어린이 2명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소방당국이 심정지 상태인 11살, 9살 어린이 2명을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은 "감전에 의한 안전 사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경 구조대가 거친 파도 속 수색 작업을 벌입니다.

일행과 해변을 찾은 18살 A 군이 바다에 들어갔다가 파도에 휩쓸려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된 건 오전 9시 40분쯤.

해양경찰은 연안 구조정과 구조대, 헬기 등을 보내 실종자 수색에 나섰습니다.

해경은 높이 3m가 넘는 너울성 파도가 치고 있다며 연안 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시뻘건 불길이 검은 연기와 함께 건물 위로 치솟습니다.

광주 광산구 평동산단에 있는 플라스틱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난건 오후 2시 10분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고, 소방당국은 관할 소방서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화작업을 벌였습니다.

YTN 홍성욱입니다.

영상편집 : 홍도영
화면제공 : 부산·전남·광주소방본부 속초해경 시청자

YTN 홍성욱 (hsw050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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