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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임 사고' 아워홈 압수수색...재발방지 대책까지 조사

2026.06.23 오후 08:16
경찰·노동부, 용인공장 원·하청 사무실 압수수색
경찰, 작업일지·재발방지 대책 관련 자료 등 확보
"사고 컨베이어벨트, 정상 작동 시 개입 필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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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워홈 용인 공장에서 노동자가 컨베이어 벨트에 몸이 끼여 중태에 빠진 사고를 수사하는 경찰이 강제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노동부와 함께 사고가 반복되는 원인까지 살펴본다는 방침입니다.

김이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찰 수사관들이 파란 상자를 들고 건물을 빠져나옵니다.

경찰과 노동부가 함께 50대 노동자가 컨베이어벨트에 끼여 중태에 빠진 사고 보름 만에 아워홈 용인공장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경찰은 원·하청 사무실 2곳에서 작업일지와 작업계획서는 물론 재발방지 대책 관련 자료까지 확보했습니다.

사고가 난 컨베이어 벨트는 어묵에 꼬치를 꽂아주는 기계로, 정상 작동 시 사람의 개입이 필요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가장 먼저 사고 당시 포장 작업이나 청소, 기계 수리 등 어떤 작업이 진행되고 있었는지부터 확인한다는 계획입니다.

이후 작동 중인 컨베이어 벨트에서 안전덮개 없이 작업한 경위를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아워홈과 하청업체 안전 책임자를 각각 입건했는데, 상황에 따라 수사가 확대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경찰과 노동부는 이와 함께 아워홈 공장에서 사고가 반복된 원인도 들여다볼 방침입니다.

이 공장에서는 지난해 3월과 4월에도 끼임 사고로 1명이 다치고 1명이 숨졌습니다.

당시 경찰 수사 끝에 공장 관계자들이 검찰에 넘겨졌지만 1년 만에 노동자가 다치는 사고가 반복된 겁니다.


노동부는 이번에 사고가 난 공장을 포함해 과거 끼임, 부딪힘, 절단 등 재해가 보고된 아워홈 제조공장 8곳에 대해 산업안전과 노동 분야를 통합해 기획감독을 벌이고 있습니다.

YTN 김이영입니다.

영상기자 : 신홍
영상편집 : 고창영

YTN 김이영 (kimyy08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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