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 출연해 깐부 할아버지로 이름을 알린 배우 오영수 씨가 강제 추행 혐의에 대해 대법원에서 무죄를 확정받았습니다.
기소 3년 반 만입니다.
구수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영수 / 오징어게임 출연 (화면제공 넷플릭스) : 그러면 우리 깐부부터 맺어야지." "동네에서 구슬이랑 딱지랑 같이 쓰는 친구 말이야.]
배우 오영수 씨는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 출연하며 화제를 모았고, 깐부 할아버지로 이름을 알렸습니다.
골든글러브, 남우조연상의 영예도 잠시, 오 씨는 지난 2022년 여성 연습단원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오 씨는 혐의를 전면 부인했지만 1심 재판부는 혐의가 인정된다며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하지만 항소심 재판부는 오 씨가 강제추행한 것이 아닌가 싶지만 의심스러울 때는 피고인의 이익에 따라야 한다는 법리를 들며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오영수 / 배우(지난해 11월, 2심 판결 직후) : 현명한 판결을 해주신 재판부에 경의를 표하며 감사드립니다.]
[김예지 / 피해자 변호인(지난해 11월, 2심 판결 직후) : (법원은) 판결을 통해 피해자들에게 성폭력 피해를 당하더라도 더 힘들지 않으려면 무조건 참으라는 잘못된 메시지를 남겼다.]
검찰은 상고했지만, 대법원은 상고 이유가 부적법하다고 보고 기각 결정을 내렸고, 오영수 씨의 강제추행 혐의는 3년 반 만에 무죄가 확정됐습니다.
YTN 구수본입니다.
영상편집 : 임종문
YTN 구수본 (soob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