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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고 있는데 수비만? '역대 최악의 졸전' 비판 이유 [Y녹취록]

Y녹취록 2026.06.29 오후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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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박석원 앵커, 조예진 앵커
■ 출연 : 김동민 스포츠부 기자, 이종훈 스포츠 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10A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그런데 지금 축구팬들 사이에서는 앞서 SNS에 김동민 기자 말씀하신 것처럼 역대 최악의 월드컵 경기였다, 졸전이었다 이런 얘기 많은데 그 이유도 1승을 했는데도 그렇게 하는 이유가 있을 것 같거든요.

◆기자> 가장 큰 이유는 기대치와 결과가 너무 많이 달랐기 때문이다, 이렇게 얘기할 수 있고요.시작부터 굉장히 기대치를 높이게 하는 게 많았잖아요.일단 본선 조추첨도 우리가 2포트인데 1포트에서 강팀이라고 하는 브라질, 아르헨티나, 스페인, 독일 다 피하고 이런 강팀들을 다 피하고 멕시코를 만나고 그리고 3포트에서 혼란이 있는 노르웨이 잘하잖아요, 노르웨이도 빠지고. 코트디부아르 우리 대표팀 평가전 대상이었는데 다 피하고 4포트에서도 유럽을 유일하게 만나는데 유럽도 덴마크가 아니라 체코였단 말이에요.

사실은 역대 월드컵에서 이렇게 좋은 조편성이 있었나 할 정도로 이런 조편성이 있었고. 그리고 실제로 48개국으로 늘어났기 때문에 32개가 가잖아요.그러면 확률로 계산하면 3팀 중 2팀은 갑니다. 그러니까 66%의 확률인데 그 문턱도 넘지 못했다. 그리고 우리는 홈이에요, 홈. 과달라하라 클럽팀이 쓰는 훈련장과 경기장도 쓰니까 잔디도 익숙하고 여러 가지 너무 좋은 조건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남아공전에서 그렇게 허무하게 패배하고. 그 경기에서도 이야기할 건 엄청 많죠. 남아공전 경기에서도 가장 큰 건 선발명단도 있겠고 중원에서 공수 역할에서 왕성한 살림꾼 역할을 하는 이재성 선수가 선발이 아니라는 것도 잘 이해가 안 가고 손흥민 선수도 마찬가지고. 그리고 골을 역습을 허용하면 계속 우리 뒷공간을 노리는데 그걸 반복적으로 주잖아요. 한 번이 아니라 계속 여러 번 되면 감독이 대처를 해야 합니다, 선수도 그렇고. 지시를 해야 하죠.


그런데 그거 저렇게 뒷공간이 계속 뚫리고 계속 반복된 패턴으로 위협을 당하는데 그게 계속되잖아요.그리고 골을 먹고 난 뒤에도 미드필더를 미드필더로 바꾸면 안 되죠. 다른 팀들 경기 보면 보통 지고 있는데 골이 필요하면 7~8명이 박스 안으로 들어가거나 박스 근처에 있습니다.다 몰려요. 우리는 없어요, 공을 줄 때 혼자 있어요, 둘이 있고. 그러니까 수비는 여전히 수비하고 있고, 지고 있는데. 그런 약간 전술적인 유연한 대처 능력. 엄청 많죠, 이야기할 건. 그런 것들이 마지막 경기에서 쌓였던 것이 아닌가. 그래서 잊고 싶은. 체코전은 이겼지만. 체코는 고지대 적응이 안 됐잖아요.고지대 적응이 안 되는 건 이건 단기간에 해결할 수 없는 문제거든요. 후반에 실제로 못 뛰었고. 그 1, 2차전에서 뛴 우리 선수들의 경기력이 3차전에서만 나왔어도 저는 이렇게 되지는 않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대담 발췌 : 정윤주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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