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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 폭행' 개표소 시위대 2명 구속영장 신청

2026.06.30 오후 11:08
투표함 개표소 이송…경찰·취재진 막아선 시위대
경찰관 폭행한 20대 남성 2명 구속영장 신청
"경찰관 목덜미·양팔 붙잡고 밀쳐 폭행한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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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찰이 잠실개표소 시위 과정에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앞서 경찰관에게 침을 뱉은 혐의를 받는 여성 1명이 구속된 이후, 두 번째 신병 확보 시도입니다.

표정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5일, 투표용지 부족 사태 이후 잠실7동 제2투표소에 남아 있던 투표함이 개표소로 옮겨졌습니다.

이날 개표소 주변에서는 일부 시위 참가자들이 현장을 빠져나가는 경찰관과 취재진 등을 막아서며 신분을 확인하려 했습니다.

경찰은 당시 현장에 투입됐던 경찰관을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로 남성 3명을 특정하고, 이 가운데 20대 남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들은 저녁 6시 40분쯤 근무를 마치고 현장을 나가려던 송파경찰서 소속 경찰관의 목덜미와 양팔을 붙잡고 밀치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이들은 선관위 직원이 경찰복을 입고 도망가는 것으로 의심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피해 경찰관이 반복적으로 경찰임을 밝혔지만, 폭행을 이어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밖에도 경찰은 당시 공무집행방해 상황과 관련해 허위 글을 SNS에 올린 20대 여성을 특정했습니다.

경찰은 이 여성을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했고, 조만간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앞서 집회 현장에서 경찰관 얼굴에 침을 뱉고 욕설한 혐의를 받는 40대 여성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찰은 앞으로도 경찰관과 시민을 대상으로 한 불법행위에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수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표정우입니다.


영상편집 : 강은지


YTN 표정우 (pyojw03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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