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삼성전자의 2분기 잠정 실적 발표와 SK하이닉스의 주식예탁증서 미국 나스닥 상장이 예정된 이번 주 첫날, 코스피가 겨우 8,000선을 지킨 채 하락 마감했습니다.
개인이 순매수에 나섰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지수가 꺾였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희비는 엇갈렸습니다.
류환홍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장중 8,300선까지 올랐던 코스피가 쭉 미끄러져 0.5% 내린 8,051로 장을 마쳤습니다.
개인이 2조 7천억 원 순매수를 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2조 8천억 원 순매도에 지수가 하락했습니다.
반도체 투톱 희비는 엇갈렸는데 삼성전자는 2분기 잠정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급등한 반면 SK하이닉스는 급락했습니다.
국내 증권사가 전망하는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은 85조 원으로 역대 최대가 될 것으로 전망되는데 기대감이 반영됐습니다.
삼성전자 주가는 3.6% 오른 32만 원대까지 올랐다가 상승폭이 조금 줄어 2.8% 오른 31만 원대에서 마감했습니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장중에 3% 오른 249만 원대까지 갔다가 급락해 3.4% 내린 234만 원대에서 장을 마쳤습니다.
오는 10일 주식예탁증서의 미국 나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는데 외국인 수급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박석현 / 우리은행 애널리스트 : SK하이닉스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의 접근성이 높아질 수가 있기 때문에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를 할 수 있을 것 같고요. 향후 SK하이닉스 주가의 재평가 여부는 미국 ADR(주식예탁증서) 상장 이후에 주가 추이를 조금 더 확인할 필요성이 있을 것 같습니다.]
캐나다 잠수함 수주전 결과 발표를 앞두고 조선주가 상승했고 증권주도 강세를 보이는 등 순환매 장세가 펼쳐졌습니다.
코스닥 낙폭은 더 커서 2.5% 내린 847로 마감했는데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개인은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순매도를 했습니다.
외환시장 24시간 개방 첫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7원 오른 1,530.3원으로 주간거래를 마쳤습니다.
YTN 류환홍입니다.
영상기자 : 박진우
영상편집 : 신홍
디자인 : 윤다솔
YTN 류환홍 (rhyuh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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