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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 한학자 징역 13년 구형...김태효 구속 갈림길

2026.07.10 오전 11:52
특검, '통일교 청탁' 한학자 총재 징역 13년 구형
정치자금법 위반 5년·나머지 범행 8년…합계 13년
"한학자, 책임자인데 반성 않아…죄질 특히 무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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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통일교 청탁' 의혹의 정점으로 꼽히는 한학자 총재에 대해 김건희 특검이 도합 징역 13년을 구형했습니다.

법원은 '계엄 정당화 메시지 의혹'에 연루된 김태효 전 국가안보실 1차장에 대한 영장심사도 진행 중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유서현 기자!

[앵커]
한학자 총재에 대해 징역 13년이 구형됐다고요?

[기자]
네, 조금 전 속보로 전해드린 것처럼 김건희 특검팀은 한학자 총재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해 징역 5년, 청탁금지법 위반 등 나머지 혐의에 대해 징역 8년을 구형했습니다.

도합 징역 13년의 중형을 구형한 건데요.

정원주 전 비서실장에 대해서는 징역 모두 10년,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에 대해서는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특검팀은 피고인들이 교인들이 자발적으로 낸 헌금으로 정치 세력과 부정하게 결탁해 대한민국에 영향을 미치려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로써 오전 재판은 종료됐고 오후엔 피고인 측의 최종변론과 최후진술이 차례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한 총재는 지난 2022년,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김건희 씨에게 그라프 목걸이와 샤넬 가방 등을 건네며 통일교 현안을 청탁한 혐의를 받습니다.

또, 같은 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꼽히던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게 현금 1억 원을 건네며 통일교에 대한 지원을 요청한 혐의도 있습니다.

구속집행정지로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는 한 총재는 오늘 휠체어를 타고 법원에 출석하면서 취재진 질문에는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앵커]
종합특검 수사 상황도 보겠습니다.

김태효 전 차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진행 중이죠?

[기자]
네, 법원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내란중요임무종사 등 혐의를 받는 김태효 전 국가안보실 1차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김 전 차장은 혐의를 인정하는지 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다음에 기회가 되면 말씀드리겠다고 답한 뒤 법정으로 향했습니다.

김 전 차장은 이른바 '계엄 정당화 메시지 의혹'에 연루돼 종합특검 수사를 받고 있는데요.

특검팀은 12·3 비상계엄 당시 김 전 차장이 외무 공무원을 통해 미국 등 주요 우방국에 계엄의 정당성을 설명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구속에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권영빈 / 2차 종합특별검사보 : 지금까지 수사를 충실히 했기 때문에 오늘 영장 실질심사는 잘 준비했다고 생각합니다.]

김 전 차장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저녁 결정될 전망입니다.

수사 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종합특검이 특검법 개정을 통한 연장을 요청했지만, 법사위 검토보고서를 보면 일부 부정적인 반응도 나오는 상황인데요.


김 전 차장의 구속 여부는 종합특검의 연장 요청에 대한 판단에 중대 기점이 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유서현입니다.

영상기자 : 최성훈
영상편집 : 안홍현

YTN 유서현 (ryu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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