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전국
닫기
이제 해당 작성자의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닫기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제 해당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경산 친구 살인' 피의자 신상 공개...24살 정재환

2026.07.16 오후 03:19
'술 마시다가 친구 살해' 24살 정재환 신상 공개
"범행 수법 잔혹하고 피해 중대…증거도 충분"
범행 뒤 나체로 활보…편의점에서 음료수도 마셔
유가족 측 "심신미약 인정받아선 안 돼"
정재환, "술 취해 기억 안 나" 경위 진술 안 해
AD
[앵커]
경북 경산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친구를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를 받는 24살 정재환의 신상정보가 공개됐습니다.

정재환은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진술을 회피하고 있는데, 유가족은 '심신미약'을 노린 꼼수라며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김근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속옷까지 모두 벗은 남성이 편의점에 들어섭니다.

몸은 문신으로 뒤덮였고, 곳곳이 피투성이입니다.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친구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 24살 정재환입니다.

경찰은 사건 12일 만에 정재환의 나이와 이름, 사진 등 신상 정보를 공개했습니다.

범행 수법이 잔혹하고, 증거도 충분하다는 이유였습니다.

정재환은 범행 직후 나체로 거리를 돌아다녔습니다.

편의점에서 태연히 음료수를 꺼내 마셨고, 범행 현장으로 돌아갔다가 연락을 받고 온 친구들에게 제압당해 경찰에 넘겨졌습니다.

유가족 측은 이런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 심신미약을 인정받으려는 목적 아니냐고 의심합니다.

실제로 정재환은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범행 경위를 제대로 진술하지 않았습니다.

[남언호 / 피해자 유가족 측 법률대리인 : 바나나 우유를 집어서 편의점에서 나가면서 빨대까지 챙겨서 나가는 모습을 볼 수가 있었거든요. 심신미약이 존재했기 때문에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수사와 재판을 염두에 둔 전략적인 주장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유가족 측은 경찰의 초동 대응도 부실했다며 문제 삼았습니다.

정재환이 범행 이후 경찰차와 마주쳤는데, 경찰이 즉시 제압하지 않고 쫓아가기만 했다는 겁니다.

자칫 시신 훼손 등 추가 범행이나 증거인멸로 이어질 수도 있었다는 지적입니다.

반면 경찰은 첫 신고가 남성이 나체로 거리를 돌아다닌다는 내용으로 들어왔고, 핏자국을 쫓아갔다가 현장에 도착해서야 살인 사건임을 확인해 체포했다고 해명했습니다.

경찰은 정재환을 살인 혐의로 송치한 뒤, 유가족 측이 추가로 고소한 시신 훼손 혐의에 대해서도 수사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YTN 김근우입니다.

영상편집 : 전대웅
디자인 : 김유영
화면제공 : 유가족 측 법률대리인, 경북경찰청

YTN 김근우 (gnukim0526@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AD

실시간 정보

AD

YTN 뉴스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체보기
YTN 유튜브
구독 5,380,000
YTN 네이버채널
구독 5,492,752
YTN 페이스북
구독 703,845
YTN 리더스 뉴스레터
구독 108,898
YTN 엑스
팔로워 36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