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일시 : 2026년 7월 22일 (수)
□ 진행 : 박귀빈 아나운서
□ 출연자 : 조덕진 사회재난실장 / 행정안전부
- 수상 인명사고 90% 이상 ‘구명조끼 미착용’… 행안부 실장, 직접 입고 방송 출연
- 수영보다 위험한 낚시·해루질… 방파제·갯바위 음주 입수 ‘최다’
- 안전관리요원 5,700명·무료 대여소 대폭 확대… 요원 옆에 대여소 ‘함께 비치’
- 특별관리기간 6월 중순~8월 중순 두 달… 사각지대 순찰·드론 감시 강화
- “다슬기 한번 잡아볼까” 그 유혹이 부른 참변… 미끄럼·수심 급변 ‘위험’
- 구명조끼 입은 아이도 안심 금물… 보호자 ‘팔 닿는 거리’ 필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박귀빈 : 아는 만큼 지킬 수 있습니다. 바로 ‘안전’에 대한 이야기죠. 일상 속 작은 부주의가 큰 사고로 이어지기도 하기 때문에 미리 알고 대비하는 게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슬기로운 라디오생활>과 ‘행정안전부’가 함께하는 <안전한 라디오>가 문을 열었습니다. 오늘 <안전한 라디오> 첫 시간이고요.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서 수상 사고를 예방하는 방법, 물놀이 안전 수칙 알아보겠습니다. 행정안전부 조덕진 사회재난실장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 조덕진 : 예, 안녕하십니까. 행정안전부 사회재난실장 조덕진입니다.
◆ 박귀빈 : 어서 오십시오. 여러분 이 방송은
유튜브 채널로 오시면 보실 수가 있습니다. 우리 실장님을 오늘 꼭 봐주셔야 됩니다. 왜냐하면 우리 실장님께서 ‘구명조끼’를 입고 나오셨어요. 특별한 이유가 있으신가요?
◇ 조덕진 : 예, 제가 오늘 YTN 라디오에 온 목적이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올 여름철에 야외 활동, 특히 물을 이용한 하천, 계곡이나 해수욕장에서 야외 활동이 많으신데요. 우리 국민 여러분께서 우리 정부에서도 수상안전관리 각종 대책을 많이 하고 있지만, 현장에서 꼭 지켜주셨으면 하는 안전 수칙을 홍보해 드리려고 온 목적이 있고요. 그중에서도 특히 제가 입고 온 이 ‘구명조끼’가 생명조끼와 같은데. 이 구명조끼 착용을 꼭 부탁드리려고 제가 직접 착용하고 이렇게 라디오 방송에 오게 됐습니다.
◆ 박귀빈 : 아무래도 여름철이다 보니까 물가에 가시는 분들이 많잖아요. 계곡, 해수욕장, 바닷가 찾는 분들이 많다 보니까 이런 물가에 가시는 분들은 구명조끼를 인식을 하시고 챙기시는 게 좋겠네요?
◇ 조덕진 : 예. 저희가 최근에 수상 레저 활동 중에 안타깝게 인명사고가 발생한 통계 사례를 봤을 때, 의외로 구명조끼 착용이 필요한데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은 채 안타까운 사망 사고가 발생한 게 거의 90% 이상 차지를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다른 안전 수칙도 있지만 특히 구명조끼 착용이 필수적이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 박귀빈 : 그러니까요. 구명조끼 굉장히 중요하다 말씀하셨는데요, 정부에서 올 여름철을 예년보다 더 위험한 상황으로 지금 보고 있는 것 같거든요. 그 이유가 있나요?
◇ 조덕진 : 최근에 기상이변이나 여러 가지 이유로 무더위가 빨리 찾아오고 있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물놀이 사고가 발생하는 사례도 6월 초기부터 꾸준하게 발생하고 있어서. 특별히 안전에 위험한 요인들이 많기 때문에... 예를 들면 관리 지역이 아닌 데서, 안전 관리 요원들이 없는 계곡이나 미개장 해수욕장을 미리 찾는 분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안전관리 요원이 본격 배치되기 전에 현장을 찾으시면 더더욱 위험이 높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 저희가 조금 더 강조를 해야 되는 상황이 생겼고요. 특히 인명사고가 발생하는 사례를 봤을 때 안전 취약계층들이 있거든요? 노약자라든지 아니면 어린이 같은 경우 이러한 안전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통계가 많았고요. 더욱이 최근에 장마, 집중호우가 계속 반복해서 내리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집중호우가 계곡 하천 같은 데 지나가면 물길의 변화가 있습니다. 수심도 깊어지고 바닥이 깊이 패이기 때문에, 더욱이 이런 시기가 더 위험하다. 그리고 해안가에서는 너울성 파도라든지 이안류 같은 갑작스러운 파도가 몰려오는 상황이 있어서. 이러한 모든 요인들이 예년보다 더 빨리 나타나고 있어서 더 우려하고 있습니다.
◆ 박귀빈 : 그래서 올해는 행정안전부에서 ‘여름철 특별대책’을 예년보다 앞당겨서 시행하신 거네요.
◇ 조덕진 : 예. 예년에는 저희가 성수기 특별대책 기간을 본격적인 피서철이 시작되는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로 잡았거든요? 그런데 올해 같은 경우는 무더위도 일찍 찾아오고 조기에 인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 이 성수기 특별대책 기간을 6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 두 달에 걸쳐서 대책 기간을 세우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대책 기간 동안에 뭐 특별하게 하는 게 있느냐 물었을 때 말씀드릴 수 있는 사항은, 일단 안전관리 요원들을 조기에 더 많이 집중적으로 배치를 하게 되겠고요. 그리고 저희가 구명조끼 무료 대여 장소도 확대하게 운영하고 있고. 아까 관리 외 지역이 위험하다고 말씀드렸는데, 관리 외 지역... 예를 들면 비지정 해변이라든지, 하천이나 계곡 같은 사각지대에 대해서도 점검이나 순찰을 두 달 동안 집중적으로 운영한다는 취지로 올해는 예년과 다르게 특별대책 기간을 길게 운영을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 박귀빈 : 구명조끼 말씀을 하셨어요. 아무래도 오늘은 수상 사고를 예방하는 방법 대처에 대해서 말씀을 나눌 거기 때문에 집중해서 여러분들이 들어봐 주셨으면 좋겠고. 구명조끼가 우리 피서객도 그렇고 아니면 스포츠를 즐기시는 분들도 그렇고 현장에 가면 대여가 가능하잖아요? 그리고 대여할 수 있게 지금 여러 가지 절차도 쉽게 해 놓으셨겠지만, 우리가 보통 수영장 가거나 놀러 갈 때 수영복 챙기잖아요. 물안경 챙기고. 그것처럼 구명조끼도 갖고 있는 게 좋을까요?
◇ 조덕진 : 예. 요즘은 저도 현장을 많이 점검을 다니고 있는데 많은 국민들, 피서객들이 구명조끼를 직접 가지고 오시더라고요. 그래서 어린이용이나 어른들용으로 착용하고 실제 물놀이 하는 거를 많이 목격을 하는데. 갑자기 찾아오거나 해수욕장이나 하천, 계곡을 갑자기 오거나 준비 없이 오시는 분들은 비상조치가 없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저희가 많이 이용하는 장소에는 무상으로 구명조끼를 대여하는 공간을 미리 만들어 놓고요. 적극적으로 홍보를 하고 있습니다.
◆ 박귀빈 : 네, 안 갖고 가셔도 그 현장에서 반드시 챙기시면 좋겠고. 그리고 개인적으로 구매하시는 분들도 구매할 때 살펴봐야 될 거 없겠습니까? 구명조끼 살 때.
◇ 조덕진 : 일단은 체형에 맞는 구명조끼를 갖추는 게 필요하겠고요. 요즘은 구명조끼가 인터넷으로도 규격에 맞는 구명조끼가 다양한 제품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가격대도 2만 원에서 4만 원 정도에 있고요. 색상이라든지 여러 가지 다양한 체형에 맞는 구명조끼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왕이면 규격품을 구매를 하시는 게 좋겠고요. 그리고 어린이용이면 어린이용, 어른용이면 어른용. 그리고 밖에서 잘 보이는 색상 이런 거를 같이 구매해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 구명조끼를 이왕 준비를 하실 경우에는 같이 준비를 권장해 드리는 게 ‘미끄럼 방지용 신발’이 있거든요? 미끄럼 방지용 신발도 같이 구매해 주시고, 이왕이면 ‘호루라기’가 있습니다. 내가 위급 상황에 있을 때 호루라기를 불면 계곡 같은 데서도 소리가 많이 퍼지니까 아이들한테 특히 호루라기를 준비시켜 주는 것도 방법일 것 같고. 여러 가지 방수팩이나 이런 것까지 같이 준비하시면 물놀이 대비용으로 완벽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 박귀빈 : 이거는 제가 반드시 짚어드리고 싶었어요. 많이들 가지고 오신다고 하니까 개인적으로 사시는 건데, 말씀하셨지만 규격 제품을 쓰시는 게 좋고. 이건 어디까지나 안전과 관련된 거니까 체형에 맞아야 되고. 그리고 색상 잘 보이거는 비상용으로 위급한 상황에 빨리 그 사람을 발견해야 되니까 색상 잘 보이는 거. 그리고 미끄럼 방지하는 신발도 준비하시면 좋다. 이거는 확인을 해 드리고요. 물놀이할 때 항상 입고 있어야 되는 거죠?
◇ 조덕진 : 예. 왜냐하면 물가에 있다고 하더라도 갑자기 물에 들어갈 상황이 생기거나, 예를 들면 해안가에서는 갑자기 아까 말씀드린 너울성 파도나 이안류가 넘어오니까. 이왕이면 물가에 계실 때는 되도록 계속 착용하고 계시는 게 좋겠습니다.
◆ 박귀빈 : 네, 그러면 수상 사고들 유형별로 한번 짚어보겠습니다. 어떤 사고 유형이 가장 많습니까?
◇ 조덕진 : 저희가 사고 유형을 보면 수영 등 물놀이 사고도 있는데, 의외로 안타깝게 인명 사고로 발생 확대되는 거는 ‘낚시’ 그리고 ‘해루질’. 바닷가에서 갯벌에 들어가서 벌에 있는 거를 채취하는 걸 해루질이라고 하는데요. 그리고 용어가 어려운데 ‘어로 행위’가 있습니다. 어로 행위라고 하면 여러 가지 방법으로 물고기를 잡는 건 다 해당됩니다. 예를 들면 어항을 넣거나, 족대라고 하는 뜰채로 고기를 잡거나, 아니면 투망을 던지거나 이러한 행위. 그리고 낚시를 하는 행위에서 대부분의 안타까운 인명 사고가 많이 발생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장소별로는 ‘항포구 인근 방파제’ 그리고 ‘갯바위’ 이런 데에서 구명조끼도 입지 않고 낚시를 하시는 게 위험하다고 할 수 있겠고요. 그리고 특히 술을 마신 뒤에 자신의 수영 실력을 모르고 너무 자신감에 넘쳐서 물에 들어가는 행동이 매우 위험하다고 하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모든 사고를 예방하는 방법 중에 가장 대표적인 게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가셔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박귀빈 : 네, 그리고 항상 전문가께서 아니면 지난번에도 정부 부처 관계자분이 나오셔서 마지막으로 제가 당부의 말씀 부탁드렸더니 하신 말씀이 이거 하나 하셨어요. “여러분 제발 다슬기 채취하지 마세요” 이 말씀하셨거든요. 그 사고가 많은가봐요.
◇ 조덕진 : 사실 저도 시골에서 자라서 다슬기 채취 경험이 있는데, 하천 계곡 가시는 분 치고 ‘다슬기 한번 잡아볼까?’ 하는 유혹 안 느끼시는 분이 없을 겁니다. 그만큼 우리나라가 물에 다슬기가 많이 있고요. 그런데 다슬기 채취하는 과정에서도 여러 가지 이유로 사고가 발생하거든요? 다슬기들이 많이 있는 곳이 바닥이 대부분 미끄럽습니다. 이끼를 먹고 자랐기 때문에? 바닥이 미끄러운 걸 모르고 들어갔다가 그리고 음주 후에 들어갔다가 그리고 갑자기 수심이 깊어지는 걸 모르고 들어갔다가 다슬기 채취하는 과정에서 이렇게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데. 그리고 장화를 신거나 가슴까지 오는 방수복을 입고 가면 중간에 물이 들어오면 행동이 부자연스럽지 않습니까? 그런 걸 입고 있다고 하더라도 특히 어린이들이나 고령자들한테 위험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다슬기를 잡으실 때에는 수심이 얕은 곳에서만 잡으시는 걸 권장해 드리겠고요. 그리고 혼자 들어가지 마시고 주변 분들하고 같이 들어가셔라. 그리고 음주 후에는 절대로 들어가지 않으셔야 되겠고,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들어가셔야 되겠습니다. 그리고 만약에 요즘처럼 비가 오거나 물 수위가 점차적으로 올라올 때가 있을 때는 바로 나오셔야 됩니다. 그리고 특히 건강 상태가 좋지 않으시면 절대로 들어가지 마시기를 저희가 꼭 당부드리고 있습니다.
◆ 박귀빈 : 다슬기 채취로 인해서 사고가 많이 발생하다 보니까 현장에서도 예방 활동을 하실 것 같아요. 어떤 활동하고 계신가요?
◇ 조덕진 : 저희가 지방 정부와 같이 다슬기 채취 예방 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지방 정부 차원에서... 다슬기 상습 채취 지역이라고 있습니다. 어디 가면 다슬기가 많다고 그래서 마을 주민뿐만 아니라 외지에서 오신 분들도 거기를 찾는 분들이 있는데. 거기에 대해서 실태 조사를 해서 예방 활동을 더 강화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고요. 위험한 곳에는 표지판이나 현수막 같은 걸 설치를 하고 순찰 계도 활동도 계속하고 있습니다.
◆ 박귀빈 : 청취자님이 우리 실장님 구명조끼 입으신 사진을 문자로 보내주시면서 ‘헉, 많이 더우실 텐데 괜찮으시냐’고 질문이 들어왔습니다.
◇ 조덕진 : 예, 생각보다 무게도 가볍고요. 이렇게 너무 꽉 쪼이지 않아서 그렇게 덥지 않습니다.
◆ 박귀빈 : 덥지 않으시답니다. 안전이 더 중요한 거니까요. 여러분 반드시 물가, 어디 물놀이 가실 때 구명조끼 반드시 챙겨가시고. 혹시 내 게 없다면 현장에 다 무료 대여가 가능하다니까 반드시 구명조끼는 필수 지참이라고 생각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지금 실장님이 입고계신 게 실장님 체형에 맞는 정 사이즈로 입으신 거예요?
◇ 조덕진 : 예. 그리고 이 앞에 이렇게 늘리고 줄일 수가 있습니다.
◆ 박귀빈 : 아, 가능하군요? 알겠습니다. 구명조끼에도 그게 있습니까? 사이즈가 있습니까? S 이런.
◇ 조덕진 : 예, 있습니다. 제 거는 2XL.
◆ 박귀빈 : 우리 실장님은 2XL를 입으셨고. 사이즈가 다양하게 있군요. 여러분 체형에 맞는 걸 고르시면 되겠습니다. 올해는 관리 요원도 크게 늘었다고 앞서 말씀하셨고 그리고 예년보다 조금 더 일찍 시작했습니다. 특별 대책을 6월부터 시작을 했고, ‘구명조끼 무료 대여소’도 대폭 확대한다고 말씀을 하셨거든요. 그러면 휴가를 떠나신 우리 국민이 가장 체감할 수 있는 변화가 어떤 게 있을까요?
◇ 조덕진 : 일단은 현장에 가시면 ‘물놀이 안전관리 요원들이 많이 늘었구나’ 그리고 ‘상주를 하고 있구나’ 이런 걸 느끼실 수 있을 거고요. 그리고 ‘구명조끼 무료 대여 장소’도 실내든 실외든 비치하고 사이즈별로 이렇게 있거든요. 그런 거를 적극 활용하시라는 말씀을 드리겠고. 그런데 저희가 현장의 안전관리 요원을 많이 확대 배치하고 이런 구명조끼도 대여를 하더라도 일단은 현장에 가신 국민들이 안전관리 요원들의 안내나 통제에 잘 따라주셔야 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저희가 무료로 대여하는 장비들이라든지 이런 거를 잘 활용해 주시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 박귀빈 : 네, 안전관리 요원이 5,700명 이상으로 확대됐거든요. 확대돼서 배치가 된 건데, 어떤 방식으로 운영이 되나요?
◇ 조덕진 : 안전관리 요원은 지방정부 단위에서 채용을 하시거든요. 그리고 채용하시는 분들뿐만 아니라 119 시민수상구조대라든지 지역자율방제단이라든지 여러 민간단체하고 같이 협업을 하셔서 현장에 계시고요. 그런데 해당 지역별 위험도라든지 이용하시는 분들의 규모 이런 걸 고려해서 주로 물놀이 관리 지역이라든지 해수욕장 같은 데 배치를 합니다. 그리고 이분들의 역할은 현장에 상주만 하시는 게 아니고, 계속 순찰하시고 꼭 지켜야 될 부분에 대해서는 계도도 하시고, 출입 통제 그리고 구명조끼 착용 안내라든지 구조 장비 관리 그리고 실제 사고가 발생하면 초기 구조 그리고 인근에 있는 소방이나 경찰에 대한 신고 등 여러 가지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그런데 하천 계곡에 계신 안전관리 요원하고 해수욕장에 계신 안전관리요원은 각각 특성에 맞는 임무가 다 각각 있다고 하겠습니다.
◆ 박귀빈 : ‘안전관리 요원’하고 아까 ‘구명조끼 무료 대여소’도 확대했다고 하셨잖아요? 놀러 딱 가면 바로 눈에 확 띄게, 쉽게 찾아볼 수 있나요?
◇ 조덕진 : 그게 워낙 하천 계곡이나 해수욕장이 길게 광범위하게 있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먼저 확인을 하시는 게... 우리 지역에는 안전관리요원이 있는 상주하는 데가 어디구나 그거를 먼저 봐주시는 게 좋겠고요. 그리고 안전관리 요원이 있는 데 옆에는 구명조끼 대여소가 같이 비치되어 있기 때문에.
◆ 박귀빈 : 같이 있군요.
◇ 조덕진 : 그거를 먼저 확인하시고 그 근처에서, 되도록이면 안전한 구역에서 물놀이를 즐기시는 게 필요하다고 하겠습니다.
◆ 박귀빈 : 일단 물놀이 가시면 그 현장에서 안전관리 요원의 위치, 구명조끼 대여소 위치 먼저 확인하고 물놀이 하시는 게 좋겠네요. 실제로 그런데 안전요원이 없는 곳에 가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아요. 해변이나 계곡이나 이런 데는 안전요원이 배치가 안 된 그런 데 가시는 분 계실 거 아닙니까?
◇ 조덕진 : 예, 전국에 물놀이를 하기에 정말 좋은 계곡, 하천, 해수욕장 나만 알고 있다 이렇게 해서 이렇게 관리가 안 되는 지역으로 가시는 국민들도 많이 있으신데.
◆ 박귀빈 : 그럴 수 있을 것 같아요.
◇ 조덕진 : 저희가 물놀이 안전 관리에서 제일 취약한 부분이 그 지역들입니다. 미개장 해수욕장이나 아니면 비지정 해변이라고 하는데요. 그리고 하천 계곡 물놀이 관리 지역 외에 하천 계곡에 계신 분들은 안전관리요원은 없다고 하는데 저희가 그래도 정부하고 지방정부 차원에서 이러한 관리 외 지역 중에도 과거에 사고가 발생했다거나, 이용객들이 수시로 찾아온다거나, 아니면 수심이나 유속이 수시로 변한다고 하거나 그리고 접근성 같은 걸 해서 고려를 해서 위험 지역을 계속 발굴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발굴한 위험 지역에 대해서는 상주는 아니더라도 합동 점검을 하고요. 드론 같은 걸 띄워서 계속 순찰을 강화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민간 단체들도 적극 참여해서 순찰지구대라든지 이런 부분을 더 확대해서 운영하고 있다고 말씀은 드리겠는데, 앞서 말씀드렸지만 이러한 관리 지역이 아닌 곳이 워낙 많다 보니까 저희가 인력이나 장비가 충분하지 않을 수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국민 여러분께서 이왕이면 관리 지역으로 가시고 이러한 출입 금지 표시라든지 통제선이 된 데서는 되도록이면 출입을 삼가주시고 이용을 삼가해 주시는 게 제일 필요하다고 하겠습니다.
◆ 박귀빈 : 정부에서도 계속 찾아 나갈 겁니다. 현장을 발굴해 나가시겠지만 아마도 그런 데를 찾아가시는 분들은 이미 관리되고 있는 지역은 ‘거기 사람 좀 많아’라던가 사람 없는 데를 찾다 보니까 그런 데 가실 것 같은데. 여러분 사람 없어서 편하게 물놀이 하시는 것보다 안전하게 물놀이하시는 게 훨씬 더 중요합니다. 웬만하면 관리되고 있는 지역으로 찾아서 가시는 게 좋겠고. 지금 사각지대에 있는 부분은 정부에서 계속 찾아 나갈 거라고 하니까, 이런 거 혹시 ‘여기 너무 좋은데 관리해주세요’라고 알릴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 조덕진 : 저희가 ‘주민점검 신청제’라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정부가 찾지 못한 국민들 생활 주변의 위험 요인들을 국민들이 직접 발견하시면 국민들이 직접 신고를 하셔서 점검을 요청하고, 관계기관이 현장에 필요한 조치들을 해 주십사 요청을 하시는 제도입니다. 그런데 ‘안전신문고 앱’이 있거든요? 안전신문고 앱이 여러 가지 재난 사고를 예방하는 채널로 활용이 되고 있는데, 휴대폰에 안전신문고 앱을 활용해 주셔도 되고. 행정안전부 누리집을 통해서 내가 주변에 보니까 위험하다 그리고 여기에 어떠어떠한 게 필요하다는 거를 현장의 위치 그리고 사진이나 동영상을 함께 보내주시면 저희가 필요한 조치들이 있지 않습니까? 예를 들면 안전 난간을 세우라든지, 경고 표지를 만든다든지, 아니면 장비들을 보강한다든지 그리고 아예 플래카드나 현수막을 설치해 놓다든지. 그래서 필요한 조치들을 바로 해드릴 수 있기 때문에 ‘안전신문고 앱’이나 ‘누리집’을 통해서 ‘주민점검 신청’을 적극 활용해 주십사 말씀을 드리겠고요. 그렇다고 실제 사고가 발생한 순간을 목격하시면 그때는 안전신문고 앱이 아니라 119나 112로 바로 신고해 주시는 게 인명 피해를 막는 데 더 도움이 되겠습니다.
◆ 박귀빈 : 네, ‘주민점검 신청제’ 이것이 올해부터 시행이 됐는데. 안전신문고에 여러분이 딱 놀러 갔는데 ‘여기는 정부에서 관리를 해 줬으면 좋겠다’고 해서 알리는 겁니다. 안전신문고를 통해서 주민점검 신청제, 그 말씀을 먼저 해 주신 거고. 만약에 위급 상황을 발견하셨다면 119 그쪽으로 신고를 하셔야 되는 거고요. 앞서 구명조끼 얘기부터 시작을 했는데, 당연히 부모님들이 아이들 구명조끼 챙기실 것 같아요. 그런데 ‘아이들은 구명조끼를 입어도 안심할 수 없다’ 이렇다고 하더라고요. 실제로 한 워터파크에서도 7살 아이가 구명조끼 입었는데 인명 피해가 났었거든요. 뭘 주의해야 될까요?
◇ 조덕진 : 예, 참 안타까운 사고였는데요. 많은 보호자분들이 ‘우리 아이한테는 구명조끼 입혔으니까 괜찮겠다’고 생각을 하시지만, 아주 잠깐 한눈을 파는 사이에도 그 아이한테는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거든요. 어린이들 특성상 체격도 작고 위기 상황을 이해하거나 스스로 빠져나오는 능력도 약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보호자분들이 팔이 닿는 위치라고 그래서 '암스 리치(Arm's Reach)'라고 영어로 표현을 쓰는데 ,그 안에서 보호자분들이 계셔야 되고요. 보호자분들이 직접 안 계시면, 같은 물놀이 구역에서도 구역을 나누어서 자기 관찰할 수 있는 범위에 어른들이 같이 역할을 해 주시는 게 제일 중요하고. 그리고 구명조끼를 착용했다고 하더라도 얼굴이 물속에 잠기면 바로 당황하니까 스스로 자세를 회복하지 못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튜브라든지 아니면 보호자의 튜브를 주변에도 계속 배치를 하고 있지만 보호자의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하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아울러 저희가 워터파크 같은 물놀이 시설을 운영하는 관리 주체분들한테도 말씀을 드리고 싶은데, 항상 잘 하시겠지만 워터파크 안에서도 수심이라든지 아니면 파도 세기라든지 이런 거를 계속 체크를 하셔서 보완을 하셔야 되고. 안전관리요원들의 보다 적극적인 현장 관찰 이런 부분이 더 촘촘하게 신경을 써주시길 다시 한 번 부탁드리겠습니다.
◆ 박귀빈 : 실제로 구조 활동하다 보면 반복해서 나타나는 위험 행동들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 조덕진 : 정말로 다양한 위험 패턴들이 있는데요. 예를 들면 대표적으로 구명조끼 미착용도 있고, 음주 후 입수도 있고 그리고 출입 통제 구역에 용감하게 진입하시는 분도 있고요. 그리고 기상이 안 좋은 상황에도 물가에 계속 계시는 분들 그리고 자신의 수영 실력을 너무 과신하셔서 깊은 곳이나 강을 건너는 행동을 하시는 분들도 있고요. 해안가에서는 방파제나 테트라포드 그리고 갯바위 같은 데서 미끄럼 방지 장비 없이 낚시도 하시고 이런 부분들이 있고요. 해가 졌는데도 해루질을 계속 하시는 분들도 있고요. 그리고 이런 모든 사례가 치명적인 인명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조심을 하셔야 되겠습니다. 그리고 물에 빠진 사람을 발견하면은 제일 먼저 119 신고를 하시는데, 119가 오는 동안 스스로 구해보려고 직접 물에 뛰어드는 건 정말 위험하거든요. 그럴 경우에는 구명환이나 로프, 그리고 물에 뜨는 물건 같은 주변 도구들을 이용해서 떨어져서 구하시는 게 제일 필요하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 박귀빈 : 맞습니다. 진짜 중요한 거 짚어주셨습니다. 구명조끼 챙기셔야 되고, 음주하면 절대 물가 가지 마시고. 통제 구역 가지 마시고요. 기상 상황 보시고 안 좋으면 바로 나오셔야 되고, 수영 실력 과시하지 마세요. 그리고 미끄러운 곳에서 아무런 장비 없이 그냥 막 하시면 안 된다. 그리고 해지기 전에 집으로 돌아가세요. 숙소로 돌아가시길 바랍니다. 한 40초 정도 있는데요. 안전, 아는 만큼 지킬 수 있습니다. 끝으로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 조덕진 : 예, 매일 접하는 물이라도 익숙한 장소에서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데. 보통 그렇게 생각을 하시죠. ‘에이 귀찮은데? 잠깐인데 뭘 그리고 설마 무슨 일이 생기겠어? 나는 수영을 잘하니까 괜찮을 거야’ 이런 안일한 생각을 하시기보다는 구명조끼 먼저 챙기시고, 술 마시면 절대 물에 들어가시지 않으셔야 되겠고요. 그리고 출입을 통제하는 곳엔 눈에 보이지 않아도 위험 요인이 항상 있다. 절대 들어가시면 안 되겠고, 보호자는 어린이의 안전 돌발 상황에 항상 대비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물놀이 안전 3대 기본 수칙이 있는데 구명조끼 착용하는 거랑 음주 후 입수 금지, 그리고 안전한 곳에서 물놀이하는 거를 3대 수칙을 권장 드리고 있습니다. 저희가 정부 차원에서 여름철 국민들의 수상 안전을 위해서 여러 가지 중앙 정부, 지방 정부 할 것 없이 노력을 하고 있는데 국민 여러분께서도 필요한 안전 수칙 꼭 지켜주시길 다시 한 번 부탁드리겠습니다.
◆ 박귀빈 : 지금까지 행정안전부 조덕진 사회재난실장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조덕진 : 감사합니다. YTN 이시은 (sieun0805@ytnradi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