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승민 앵커, 나경철 앵커
■ 출연 :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2P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 앵커> 아주 구체적으로 분석을 해 주셨고 그리고 중국 기업 노광장비 생산 등의 반도체 기술력 향상이 영향을 준 이유도 있을 것 같고요. 그래서 개인 투자자들이 그러면 어디까지 빠질 거냐, 이게 가장 궁금할 것 같거든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 김대호 > 문제는 레버리지가 정리가 안 되면 이 상태를 정상화시키지 않고서는 주가 올라가기가 굉장히 어려울 것이다. 왜냐하면 주가 좀 올라갈 요인이 있습니다.
왜? SK 실적 좋고 삼성 실적이 좋단 말이에요. 그리고 빅테크가 지금 당장에는 돈이 안 되지만 그 빅테크들도 함부로 반도체 사는 걸 그만둘 수가 없어요. 왜냐하면 반도체 사는 걸 그만두는 순간에 빅테크끼리 인공지능 경쟁에서 자기가 탈락하게 되면 지금까지 투자한 반도체가 날아가거든요. 그래서 반도체 산업은 결코 망하지 않는다. 적어도 당분간 망할 이유가 없습니다. 인공지능 열기도 계속 갑니다.
그런데 여기 레버리지가 걸려 있단 말입니다. 레버리지 70%씩 잃은 사람들 입장에서 보면 주가가 갑자기 오르잖아요. 그러면 팔 수밖에 없는 그런 유혹을 받게 됩니다. 여기서 빠져야 되는 모양이다. 그렇기 때문에 주가가 급락한 다음에 다시 올라가기가 굉장히 어려운 거예요.
그런데 지금도 레버리지 잔고가 현재 시가총액으로 약 27조가량이 눌려 있거든요. 그 27조의 원금은 원래는 약 80조였어요. 그러니까 원금 생각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올라갈 때마다 자꾸 투매, 자기가 엑시트 전략을 쓸 거기 때문에 이 대목이 굉장히 충격을 주고 있고 또 반도체의 중국 변수 잘 말씀해 주셨는데요.
중국의 창신메모리라는 회사 기술력으로는 우리의 10분의 1도 안 돼요. HBM이라든지 고급 고난도 2나노, 3나노 이런 것에서는 따라올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거기는 경쟁 별로 걱정 안 해도 되는데 그렇다고 주가에 영향이 없느냐. 그렇지 않아요. 왜냐하면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가 돈을 어디서 많이 벌고 있느냐. HBM 같은 고급 기술이 아닙니다. 거기는 기술 투자하느라고 삼성과 SK도 돈이 들어가고 있습니다.
그쪽에서도 매출은 나오지만 진짜 돈을 많이 버는 곳은 저급 기술, 기본적인 D램이나 낸드플래시 거기는 새로 투자 안 해도 돈을 벌고 있는데 많은 반도체 기업들이 HBM 만드느라고 기본 레거시 반도체 공장 문을 다 닫았어요. 그러면서 그 레거시 반도체 가격이 올랐던 것이거든요.
그런데 창신메모리나 중국 메모리가 이런 대목은 경쟁력이 있다고요. 물론 우리나라보다 못하지만 거의 비슷한 제품을 만들어내는데 그 대목에서 D램 저가품, 낸드플래시 저가품, 저사양 클래식 레거시 제품에서 우리 가격의 10분의 1도 안 되는 가격으로 팔아요.
그런데 이번에 상장 성공해서 엄청난 돈이 들어왔지 않습니까? 더 덤핑하면 바로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는 기술의 문제가 아니다. 레거시 쪽에서 매출이 급격히 떨어질 수 있다. 이 대목을 지금 투자자들이 우려한다.
그래서 실적이 좋아지는 것과 현재 레버리지 문제, 또 중국 변수 이것을 종합해야 되는데. 현 상태로는 언제까지 떨어진다, 이것을 하늘도 모르고 땅도 모른다. 이렇게 얘기할 수 있습니다.
발췌 : 김대천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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