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이 엿새 만에 이란에 대한 대규모 공습을 재개하고 이란이 즉각 보복에 나서면서, 중동 전역이 전면전 위기로 치닫고 있습니다.
미 중부사령부는 우리 시간 오늘 오전, 두 시간가량 이란 혁명수비대의 군사 지휘소와 미사일 시설 등 수십 곳을 맹폭했습니다.
이란 매체들은 미군의 공격으로 호르무즈 해협 인근 케슘 섬에서 사상자가 발생하고, 북서쪽 후제스탄 주에서도 폭발이 일어났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군의 맹폭 직후 이란도 즉각 다발적인 맞불 공격을 단행했습니다.
요르단군은 오늘 낮 자국을 향해 날아든 이란발 미사일 5발을 방공망으로 요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쿠웨이트에서는 이란의 공습으로 북부에 위치한 중국 기업 건물이 타격을 입어 근로자 1명이 숨졌습니다.
양측의 꼬리를 무는 무력 충돌이 주변국 영토와 민간으로까지 번지면서, 휴전과 긴장 완화를 모색하던 국제사회의 물밑 중재 노력도 중대한 고비를 맞고 있습니다.
YTN 김선중 (kims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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