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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없이 땀 뻘뻘...무더위 버티는 공항 물류센터

2026.07.31 오전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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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일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인천공항 물류센터에서 일하는 직원들도 무더위와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있습니다. 최승훈 기자!

[기자]
네, 인천공항 항공물류센터입니다.

[앵커]
현장 상황 어떤가요?

[기자]
네, 제 뒤로 화물차와 지게차가 계속 다니며, 짐을 실어나르는 모습이 보입니다.

인천공항 화물물류센터인데, 이곳에 입주한 업체들은 고객들의 화물을 받아 분류한 뒤에 비행기에 실을 수 있도록 공항으로 옮기는 역할을 합니다.

화물차가 계속 오가야 하다 보니 문이 활짝 열려 있는데, 바깥의 열기가 고스란히 전해집니다.

에어컨이 설치돼 있지 않은 대신 대형 선풍기가 돌아가고 있는데, 폭염을 식혀주기는 쉽지 않습니다.

[앵커]
직원들은 더위를 어떻게 버티는 건가요?

[기자]
네. 이곳 직원들은 창고에 보관된 화물 분류작업부터 차에 실어 운반하는 일까지 담당하고 있습니다.

더위 속에 무거운 짐을 나르다 보니 목에 휴대용 선풍기나 수건 등을 걸쳐도 땀이 금세 비 오듯 흐른다고 합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김영진 / 물류센터 직원 : 저희가 이제 A4 용지 같은 거 부착하거나, 할 때가 있는데 이게 땀이 뚝뚝 떨어지니까 (종이가) 젖어서, 막 젖고 그래요. 인쇄된 부분이 지워지고 그럴 정도고….]

창고 내부에 에어컨이 있는 사무 공간이 마련되어 있지만, 화물이 몰려들면 여기 들어가 편하게 쉴 틈이 없다고 하는데요.


당분간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이는데, 공항 물류센터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구슬땀 역시 계속될 전망입니다.

영상기자 : 박진수
영상편집 : 안홍현


YTN 최승훈 (hooni05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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