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날씨
닫기
이제 해당 작성자의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닫기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제 해당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이젠 40℃ 이상 폭염 '뉴노멀'...2018년 전후 달랐다

2026.07.31 오후 09:54
한반도 '가마솥 더위' 심해져…40℃ 폭염 잦아져
AD
[앵커]
40도를 넘는 폭염은 예전에는 평생 한두 번 겪을까 말까 한 '극단적인 이상 기후'였습니다.

하지만 최악의 폭염을 일으킨 2018년을 기점으로 양상이 완전히 바뀌었는데요.

40도 극한 폭염이 이제는 매년 찾아오는 '일상의 위험'이 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기상청 데이터로 본 폭염 현황, 정혜윤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한낮 도심 전체가 거대한 가마솥처럼 달아오릅니다.

지나가는 시민들도, 야외 근로자들도 숨 막히는 더위에 지쳐갑니다.

기상청 관측 데이터를 분석해 봤습니다.

2018년 이전까지만 해도 40도를 넘는 극한 폭염은 1999년부터 2016년까지 전국을 통틀어 어쩌다 한두 건, 모두 합쳐 8건에 불과했습니다.

하지만 사상 최악의 폭염이 찾아왔던 2018년엔 한 해에만 무려 60건 이상의 '40도 돌파' 기록이 폭발했습니다.

[이상우/기상청 예보분석관 : 2018년 이전 일 최고기온이 40도 이상 오른 경우는 총 8건에 불과하지만, 2018년 한해 동안에는 60건 넘게 관측되었습니다.]

문제는 2018년이 끝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2018년을 기점으로 폭염의 '체급' 자체가 올라가면서, 최근 2024년과 2025년에도 경기 여주와 안성 등지에서 40도와 41도를 넘나드는 극단적 더위가 수시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여기에 올해는 전국 기상 관측 사상 처음으로 공식 지점에서 41도 이상의 폭염이 기록되며 또 다른 폭염 역사를 기록했습니다.

[인터뷰 : 반기성/YTN재난자문위원·케이클라이밋 대표]

2018년 대폭염 이전에는 40도가 '예외적인 대재난'이었다면, 이후에는 한반도 기온 상승과 함께 매년 반복해서 나타나는 '일상적 위험', 즉 뉴 노멀이 된 겁니다.

2018년 폭염을 계기로 한반도의 여름철 기온 기준선 자체가 40도 안팎까지 치솟은 상황.


지자체의 방재 기준과 재난 대응 시스템 역시 심해진 극한 폭염을 상시 전제로 한 새로운 기준에 맞춰 재정비되어야 합니다.

YTN 정혜윤입니다.

영상편집 : 이은경
디자인 : 우희석 신소정

YTN 정혜윤 (jh0302@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AD

실시간 정보

AD

YTN 뉴스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체보기
YTN 유튜브
구독 5,380,000
YTN 네이버채널
구독 5,492,313
YTN 페이스북
구독 703,845
YTN 리더스 뉴스레터
구독 109,134
YTN 엑스
팔로워 36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