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경제
닫기
이제 해당 작성자의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닫기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제 해당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8월부터 줄줄이 오른다"...식품·패션업계 가격 인상 본격화

2026.08.05 오전 05:33
AD
[앵커]
8월 들어 가공식품 가격 인상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라면과 냉동식품, 외식 프랜차이즈에 이어 패션업계까지 가격을 올리면서 소비자 부담이 더 커질 것이란 우려가 나옵니다.

오동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8월 들어 농심이 라면과 스낵, 음료 등 43개 브랜드 제품의 출고가를 평균 5.8% 올렸습니다.

대표 제품인 육개장사발면은 1,200원에서 1,300원으로, 새우깡은 1,500원에서 1,600원으로 각각 100원씩 인상됐습니다.

농심뿐만이 아닙니다. 던킨 도넛이 6.5%, 사조의 참치는 10% 오르며, 풀무원은 평양냉면 등 30개 품목의 가격을 평균 6.7% 올리기로 결정했습니다.

[김준희/ 서울시 서초구 : 아무래도 제일 식료품비에서 제일 많이 차지하는 부분이다 보니까 좀 그만큼의 늘어나는 부담이 확 커지는 것처럼 느껴지죠. 확실히]

업계는 공통적으로 포장재 원료인 나프타 가격 상승과 고환율로 원가 부담이 커졌다고 설명합니다.

그런데 의류 원단과 포장재에도 나프타가 쓰이면서 패션업계 역시 가격 인상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무신사 스탠다드도 220개 품목의 판매 가격을 최대 20% 인상합니다.

대표적인 바지와 자켓은 1만 원 인상되는데 회사 측은 "원가 상승분을 내부적으로 흡수해 왔다"며 원가 상승을 가격 인상의 이유로 들었습니다.

국제유가와 나프타 가격은 이란과 이스라엘의 무력 충돌이 격화했던 당시 크게 뛰었습니다.

기업들은 원재료를 충분히 확보해 놓고 사용하는 만큼 당시 오른 원가가 이제 제품 가격에 본격적으로 반영되기 시작했다는 분석입니다.

[황용식 / 세종대 경영학과 교수 : 나프타 같은 원재료는 수개월치 재고를 확보해 사용하기 때문에 가격 반영에는 시차가 있습니다. 지금 나타나는 가격 인상은 시작에 불과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정부는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해 이달 한 달 동안 라면과 빵, 커피 등 주요 가공식품을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소비자들이 가격 인상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도록 유통업계와 함께 할인전을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할인 행사는 한시적인 대책에 그칠 수밖에 없습니다. 원가 부담이 계속된다면 가격 인상이 다른 소비재로도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YTN 오동건입니다.

YTN 오동건 (odk79829@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AD

실시간 정보

AD

YTN 뉴스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체보기
YTN 유튜브
구독 5,380,000
YTN 네이버채널
구독 5,492,710
YTN 페이스북
구독 703,845
YTN 리더스 뉴스레터
구독 109,198
YTN 엑스
팔로워 36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