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연일 이어진 폭염으로 그동안 발생한 사망자가 2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사망자를 포함한 온열질환자도 3천 명을 넘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앵커]
최기성 기자, 온열질환으로 인한 사망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군요?
[기자]
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통계를 보면 그제(7일) 하루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202명, 사망자는 3명입니다.
이 가운데 80대 여성은 에어컨이나 선풍기가 모두 꺼진 아파트 안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50대 남성은 길에서 구토하고 이상 행동을 보이다 입원 치료 중 사망했습니다.
60대 남성은 거리에 누워 있다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목숨을 잃었습니다.
지난 5월 15일부터 누적 온열질환자는 3천89명, 누적 사망자는 26명입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누적 온열질환자는 3천360명, 사망자는 21명이었습니다.
환자 수는 지난해보다 적지만, 사망자는 오히려 더 많습니다.
피해는 이뿐만이 아닙니다.
어제(8일) 하루 접수된 가축 피해 신고는 없었지만, 지금까지 90만 마리가 넘는 가축이 더위 탓에 폐사했습니다.
이 가운데 닭 등 가금류가 85만여 마리로 대부분입니다.
어제만 양식 어류 31만여 마리가 폐사해 양식 어류 피해는 117만여 마리로 늘었습니다.
정부는 행정력을 총동원해 노숙인과 쪽방 주민 등 취약계층 안부 확인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되도록 한낮 야외 활동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정부는 일요일인 오늘(9일) 전력수요가 최대 81.9기가와트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지만, 공급예비력이 20% 넘게 확보돼 있어 전력 수급은 안정적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 : 이은경
YTN 최기성 (choiks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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