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대규모 지방 투자 사업인 메가 프로젝트 2차 민관합동회의를 열고, 신속한 집행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강훈식 비서실장은 회의 결과 브리핑에서,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로 선정한 광주 군 공항에 산업단지가 조기에 들어서도록, 기지 기능을 오는 2028년까지 이전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연결합니다. 정인용 기자!
이 대통령 발언 부터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 오후 2시 메가 프로젝트 2차 민관합동회의를 열었습니다.
관련 부처 장관들과 청와대 참모는 물론, 삼성전자와 SK 임원들이 배석한 가운데, 지난달 6일에 이어 한 달여 만에 점검에 나선 건데요, 이 대통령은 회의 모두발언에서, 속도전을 넘어 전격전을 치러야 할 상황이라며, 최대한 빠르게 프로젝트를 집행해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특히 지난 회의 때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로 선정한 광주 군 공항을 거론했는데요, 해당 부지가 산업단지로 조기에 활용될 수 있도록, 오는 2028년 중순까지 군 기지 기능을 다른 군 공항으로 임시 배치하라고 국방부에 지시했습니다.
강훈식 비서실장은 회의 결과 브리핑에서, 군 시설 이전과 임시 분산 배치를 오는 2028년 하반기까지 완료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현재 광주 군 공항 250만 평만 국가산단 후보지로 지정돼 있는데, 기업들의 수요를 확인한 후 인근 부지 추가 지정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강 실장은 반도체 공장 운영에 필요한 전력과 용수도 적기에 공급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호남권 1단계 전력 공급 선로를 신속히 구축해 2028년 말부터 가능토록 하고, 오는 2030년까지 필요한 65만 톤의 용수도 인근 댐을 활용해 차질 없이 확보하겠다고 역설했습니다.
아울러, 연내 메가 특구 특별법 제정을 추진해 각종 인허가와 환경영향평가 등을 단축하고 전력과 용수, 교통 등 기반시설과 주거, 교육 등 정주여건을 신속하게 갖출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앵커]
오늘 회의에서는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사업 외에 충청권과 영남권 프로젝트도 다뤄졌죠?
[기자]
강훈식 비서실장은 우선 지난달 초 8개 기업이 충청권 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서 모두 392조 원의 첨단산업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고 소개했는데요, 이 가운데 246조 원 규모가 올해 중 착공되거나 설비 증설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12개 기업 312조 원의 영남권 첨단산업 투자 계획에 대해선, 이 중 107조 규모가 올해 중 착공 또는 증설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정부는 권역별로 중앙과 지방정부, 그리고 기업 간 협의 채널을 구축해, 기업의 투자 애로사항을 밀착 관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강 실장은 아울러 메가 프로젝트의 투자 성과를 산업 생태계 전반으로 확산하기 위한 상생 협력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반도체 기술 개발부터 실증, 양산까지 대·중소 기업이 협력하는 '함께 성장 프로젝트'를 향후 10년간 1조 원 규모로 추진하겠다고 했습니다.
또, 중소·중견 기업 위주인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상생 무역금융 5조 원도 공급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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