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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에서 대마 재배해 유통한 사촌 2명 검거

2026.08.13 오후 06:19
일반 가정집 문 열고 들어가니…'대마 화분' 가득
집에서 직접 대마 길러 유통한 '사촌지간' 2명 검거
재배한 대마 젤리·액상 형태로 만들어 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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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집에서 대마를 재배해 대마초, 대마 젤리를 만들어 유통한 30대 남성 2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에서는 스테로이드 같은 전문의약품을 불법 유통한 일당이 적발됐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배민혁 기자입니다.

[기자]
경찰이 일반 가정집 안으로 들어서고, 검은 옷을 입은 남성을 체포합니다.

발코니에는 작은 싹이 오른 화분이 가득합니다.

대마를 재배하다 적발된 겁니다.

경찰은 집에서 직접 기른 대마로 만든 마약을 유통한 30대 남성 두 명을 검거했습니다.

사촌지간인 두 사람은 지난해 10월부터 대마를 젤리나 액상 형태로 만들어 텔레그램을 통해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집 안에는 LED 조명과 습도계, 온도 조절용 단열 시트까지 갖추고 전문적으로 대마를 재배했습니다.

대마 종자는 해외 사이트에서 구매해 다른 사람 주소로 배송받았고, 배송 완료 문자를 받으면 몰래 찾아오는 방식으로 수사망을 피해왔습니다.

경찰은 대마 35주와 대마초 2.3㎏, 현금과 가상자산 2천만 원 상당을 압수했습니다.

[정 창 호 / 경기 용인동부경찰서 형사과장 : 주택과 실내에서 재배 시설 설치 후 대마를 밀경작하는 사례가 더 있는지 형사 활동을 강화하는 등 마약 없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총력 대응할 방침입니다.]

부산에서는 2년 가까이 밀수입하거나 불법적으로 취득한 스테로이드 등 전문의약품 3억 6천만 원 상당을 불법 유통한 일당이 적발됐습니다.

모두 12명이 붙잡혔는데, 2명이 구속됐습니다.


이들은 재고 처리 과정에 관계기관의 허점이 있다는 것을 악용해 전문의약품 도매업체 3곳과 짜고 약을 빼돌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YTN 배민혁입니다.

영상편집 : 김현준
화면제공 : 경기 용인동부경찰서 ;부산경찰청

YTN 배민혁 (baemh07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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