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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선 변경 노려 '쿵'...모친·여자친구까지 동원한 보험사기

2026.08.19 오후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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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차선을 변경하는 차량을 일부러 들이받아 보험금을 챙긴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남성은 보험사기에 어머니와 연인까지 끌어들여 수억 원을 챙겼습니다.

김혜린 기자입니다.

[기자]
차량 한 대가 옆 차로로 들어서자, 뒤따르던 차량이 그대로 돌진해 부닥칩니다.

교차로에선 차선을 바꾸던 좌회전 차량의 옆구리를 들이받아 버립니다.

40대 운전자 A 씨는 수도권 일대에서 이런 방식으로 진로를 바꾸는 차량만 노려 사고를 냈습니다.

2년 반 동안 일으킨 사고만 29차례, 보험금과 합의금 등을 포함해 챙긴 돈은 2억4천만 원에 달합니다.

60대 친모는 물론 40대 여자친구까지 범행에 끌어들였고 가벼운 접촉사고로 장기입원한 뒤 3백만 원씩 합의금을 나눠 가지기도 했습니다.

결국 A 씨는 구속돼 검찰에 넘겨졌고, 친모와 여자친구도 불구속 송치됐습니다.

[이 병 훈 / 경기북부경찰청 교통과 : 보험사기가 의심되는 교통사고의 경우 차량 블랙박스나 목격자 등 증거자료를 확보해 경찰에 적극 신고해야 되겠습니다.]

충남 천안에서도 지난 2022년부터 3년여 동안 37차례에 걸쳐 고의 사고를 내 보험금 3억 원을 타낸 일당이 적발됐습니다.


경찰은 20대 주범을 구속 상태로, 공범 22명은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YTN 김혜린입니다.

영상편집 : 양영운
화면제공 : 경기북부경찰청, 충남경찰청

YTN 김혜린 (khr08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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