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외무부가 자국을 겨냥한 미국의 신규 제재를 경제 테러이자 반인륜적 범죄라고 규탄했습니다.
이란 외무부는 성명을 통해 "73년간 이란 국민을 향한 미국 정책 입안자들의 적대감을 보여주는 징표이자, 미국 정부의 반인륜적이고 불법적이며 패권주의적인 본성을 확인시킨 조치"라고 맹비난했습니다.
이어 "이란 시민의 기본적 인권을 표적으로 삼는 미국의 대이란 경제 제재는 의심할 여지 없는 경제 테러이자 반인륜 범죄에 해당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이번 조치가 최근 1년 반 동안 이어진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전쟁이 실패로 돌아간 상황에서 나왔다고 지적하면서 "미국이 이란에 저지른 범죄 목록을 늘리는 데 그칠 뿐"이라고 평가절하했습니다.
외무부는 "이번 제재는 독립과 존엄성, 국가 주권을 수호하려는 이란 국민의 확고한 결의에 그 어떠한 영향도 미치지 못할 것"이라며 대미 항전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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