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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선 국토부 장관 후보자 "국민 체감 정책 실현"

2026.08.31 오전 10:34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무거운 책임감"
"장관 역할 시 대체 불가 대한민국 위해 최선"
"양질의 주택 신속 공급…청년·신혼부부 세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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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홍지선 국토부 2차관이 조금 전 지명 소감을 밝혔습니다.

부동산 공급 총괄이라는 막중한 과제를 안은 홍 후보자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김웅래 기자, 홍 후보자가 장관 지명 소감을 밝혔죠?

[기자]
네, 홍 후보자는 오전 9시, 정부세종청사로 출근하는 길에 기자들을 만나 소감을 밝혔습니다.

먼저 후보자로 지명돼 영광이라며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장관의 역할이 주어진다면 대체 불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주택 공급과 관련해선, 양질의 주택을 신속하게 공급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특히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해 세심히 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 후보자는 현장 경험과 차관 경험을 바탕으로 실용적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는데요,

[홍 지 선 / 국토부 장관 후보자 : 경기도에서 현장을 담당하면서 경험한 현장 경험, 그리고 국토부 2차관으로서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민께서 체험하고 실감하실 수 있는 실용적인 정책을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당면 과제인 서울 주택 공급 문제에 대해 무엇보다 지방정부와의 협의가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충분한 협의를 통해 중앙정부의 정책이 지방정부 정책에 잘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후보자의 입장에서 용산공원이나 탄천 물재생센터 활용 문제 등 서울시와 이견을 보이는 개별 협상 사안에 대해 언급하기는 어렵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홍 후보자는 지난해 12월 국토부 2차관에 발탁된 뒤, 8개월 만에 장관으로 지명됐습니다.

지난 1996년 지방고등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뒤, 주로 경기도에서 주택과 건설, 교통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는데요, 특히,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도지사로 재직할 때 도시주택실장 등을 맡아 당시 경기도의 대표적 주거 정책이었던 '경기 기본주택'의 정책 실무를 맡기도 했습니다.

국회 청문회를 거쳐 장관으로 임명된다면 지방관료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국토부 수장에 오르게 됩니다.

[앵커]
국토부 장관으로서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만만치 않을 것 같은데요, 당면 현안이 많이 쌓여 있죠?

[기자]
8·13 부동산 공급 대책의 후속 조치가 당장 시급한 현안입니다.

이르면 다음 달 수도권 추가 공급 물량 7만3천 호에 대한 신규택지를 지정해 발표해야 하고, 오세훈 서울시장과 서울 주택 공급을 논의해온 김윤덕 장관에게서 바통을 이어받아야 합니다.

현재 서울시는 용산공원 대신 탄천 물재생센터를 공급 부지로 활용하자고 제안한 상태입니다.

정비사업 용적률을 법적 상한의 1.2배로 완화하는 방안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번 개각으로 국토부 장관과 서울시장의 추가 회동 시점은 미뤄질 수밖에 없을 걸로 보입니다.

앞서 김 장관과 오 시장은 지난주 2차 회동에서 추가 회동 가능성을 열어뒀지만, 해외출장과 국회 본회의 등 김 장관의 일정과, 홍 후보자의 청문회 준비 일정 등을 감안하면 당분간 회동이 이뤄지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김웅래입니다.

YTN 김웅래 (woongra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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