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 네팔 현지에 도착한 긴급 구호대가 이르면 오늘 오후부터 본격적인 수색 활동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당초 계획보다 하루 일찍 베이스캠프를 친 구호대는 오늘 실종 추정지점으로 접근을 시도할 것으로 보입니다.
네팔 현지에 나가있는 YTN 취재팀 연결합니다. 권준기 특파원!
[기자]
저는 네팔 긴급구호대가 베이스캠프를 친 바타르 호텔 앞입니다.
[앵커]
긴급 구호대가 수색을 위한 준비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요?
[기자]
네, 제가 있는 바타르는 실종 추정 지점까지 직선거리로 20km가량 떨어진 곳입니다.
지금은 도로가 끊어져 단거리 접근로는 없지만 사고 지점으로 향하는 길목에 있습니다.
긴급구호대는 당초 오늘 오전 이곳 바타르로 넘어와 베이스캠프를 칠 계획이었는데요.
계획을 앞당겨서 어제 이곳에 거점을 마련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조금이라도 더 빨리 수색 작업에 들어가기 위해 일정을 당긴 것으로 보입니다.
긴급구호대는 이르면 오늘 오후부터 수색 작전 시작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조금 전부터는 네팔군과 협의를 통해 수색 구역과 방법 등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구호대장을 만났는데요. 들어보시죠.
[이규호 / 해외긴급구호대장 : 네팔 군 사령관과 협의를 해서 구체적인 수색 작전 계획을 협의할 예정이고, 그 협의가 잘 되면 오늘 기상 상황, 뭐 여러 가지를 고려해서 빠르면 오늘 오후에 수색 작업이 한 차례 더 이루어졌으면 하는 마음인데, 아시다시피 산세도 험하고 기상 상황도 안 좋고 해서 바로 군 수색, 합동 수색이 이루어질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습니다.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겠습니다.]
[앵커]
현지에 먼저 도착한 신속대응팀이 어제까지 사흘째 활동을 펼쳤는데, 수색 지역을 더 넓히게 되나요?
[기자]
수색 구역과 관련해서도 네팔 군 당국과의 협력과 소통이 중요한 상황입니다.
현재 우리 구호대는 실종자가 활동한 사무실 근처인 람체 일대와 홍수 당시 대피했을 가능성이 있는 옐로우 브릿지 쪽을 수색 대상으로 보고 있습니다.
우리 국민을 찾는 게 최우선인 만큼 일단 그 지역 수색을 희망하겠지만, 네팔 군이 허가를 내줘야 합니다.
이미 해당 지역 일대를 네팔 군이 수색하고 있는 만큼 서로 조율이 이뤄져야 원활한 작전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또 우기인 네팔은 거의 매일같이 비가 오고 있고 오늘도 비 예보가 있어 기상 상황과 작전을 펼칠 지역의 지형도 수색 구조 활동의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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