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남부 레바논에서 이틀 동안 20명 가까이 숨지면서 레바논 정부가 미국에 긴급 개입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레바논 보건부는 현지시간 6일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7명이 사망한 데 이어, 밤사이 이스라엘의 추가 공습으로 어린이 2명을 포함해 11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격으로 3층 주택이 무너져 9명이 숨졌고, 이스라엘군이 구조활동 중이던 구조대까지 표적 공격해 2명이 희생됐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조셉 아운 레바논 대통령은 긴급 성명을 내고 휴전 합의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이 민간 주택과 의료 시설까지 공격을 가하고 있다며, 미국 등 국제사회가 이스라엘의 행동을 막기 위해 긴급히 나서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스라엘은 헤즈볼라의 드론 공격에 대한 정당한 대응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휴전합의에도 불구하고 레바논 남부에 자체 설정한 10km 구간의 이른바 '보안 지대'에서 군사 작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YTN 김선중 (kims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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