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네팔 홍수 지역에 육로로 새로 진입하는 정부의 긴급 구호대와 별개로, 기업 대응팀도 계속 자체 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산간지대로 대피하거나 하류로 떠내려갔을 가능성 등을 고려해 육상·상공 수색 범위를 계속 넓히면서 현지에서 우리 정부와 협력을 이어갈 전망입니다.
정현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정부가 파견한 긴급 구호대가 네팔 당국 불허 등으로 사고 지점에 도달하지 못한 그동안, 지상수색을 도맡았던 건 기업 대응팀이었습니다.
특히 남동발전이 셰르파 등을 섭외해 육상수색팀을 46명까지 늘리며 고군분투했습니다.
앞으론 우리 정부 측과 정보를 주고받으며 지상에서 협력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남동발전은 정부 구호대에서도 산간 지대 수색에 집중해줬으면 하는 분위기입니다.
고지대로 대피해 살아남은 직원이 있을 가능성에 기대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연락이 끊긴 직원이 당시 산 비탈면으로 향하는 모습을 봤다는 생존자의 이야기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남동발전 육로 수색팀도 거점을 기존의 람체에서 둔체로 옮겨가며 수색견이나 드론과 함께 계속 산 쪽을 훑어보는 상황.
두산 에너빌리티에선 연일 공중 수색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헬기와 드론으로 사무동과 파워하우스가 있던 메인 캠프 지역에서 직원들이 떠내려갔을 가능성을 고려해 강 하류 방면을 훑어보고 있습니다.
좀처럼 들려오지 않는 우리 직원 구조 소식에, 기업들의 자체적인 수색 활동도 길어지고 있습니다.
사태 장기화에 부담은 가중되는 상황 속 인력 교대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YTN 정현우입니다.
영상기자 : 박진수
영상편집 : 강은지
디자인 : 백지오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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