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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용 중수청장 후보자 "중대범죄 대응에 빈틈없게"

2026.09.08 오후 06:06
김 후보자 첫 소감 "막중한 책임감에 어깨 무겁다"
형사사법체계 큰 변화…중수청 성공적 출범 '과제'
'검수완박' 입법 추진 때 검찰 보완수사 유지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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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대범죄수사청 초대 수장 후보자로 지명된 김지용 후보자가 일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중대범죄 대응에 빈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과거 검찰의 보완수사권이 필요하다고 했던 입장이 바뀐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말을 아꼈습니다.

양일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첫 출근길에 나선 김 후보자의 첫 소감은 "막중한 책임감에 어깨가 무겁다"였습니다.

78년 만에 검찰청이 폐지되고 수사·기소 분리라는 형사사법체계의 큰 변화를 앞둔 상황.

엄중한 시기, 중수청의 성공적인 출범과 안착이라는 중책이 후보자에게 주어졌습니다.

김 후보자는 초대 중수청장으로 임명되면 조직을 어떻게 이끌지 각오를 밝혔습니다.

[김지용 /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 : 빠른 시간 내에 조직을 안착시켜서 국가의 중대범죄 대응에 한 치의 빈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 후보자는 과거 검찰 재직 시절, 이른바 '검수완박' 입법이 추진될 때 검찰의 보완수사 유지를 주장했던 인물입니다.

[김지용 / 당시 대검찰청 형사부장 (지난 2022년 4월) : 사건 당사자의 진술 및 관련 자료들을 조사해보아야 경찰의 과잉, 부실 수사 여부를 파악하고….]

이에 대한 견해가 바뀌었는지 질문에 김 후보자는 말을 아꼈습니다.

[김지용 /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 : 충분히 궁금해하실 수 있는데 향후 청문회 절차에서 성실하게 소명하도록 하겠습니다.]

검찰 출신 중수청장이 임명되면 검찰개혁의 취지와 어긋나는 것 아니냔 지적이나, 당장 다음 달 출범을 앞둔 중수청이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데 어떻게 조기 안착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즉답을 피했습니다.

그러면서, 중수청의 정치적 중립성이나 공정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특히, 중수청이 출범하면 수사 과정에서 억울한 국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인사청문회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YTN 양일혁입니다.

영상기자 : 구본은
영상편집 : 주혜민

YTN 양일혁 (hyu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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