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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승분 반납 후 하락 전환...7천 탈환 실패

2026.09.08 오후 06:08
코스피, 7,045선 개장…장중 7,170 넘기도
장 후반 하락…6,954선 마감해 7천 안착 실패
외인·기관 동반 매수…개인 3조 원 넘게 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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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7천선 안착을 시도하던 코스피가 장 후반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하락 마감했습니다.

중동 불확실성 등 대외적인 영향과 개인의 매도 물량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윤태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코스피는 0.72% 오른 7,045선에서 출발하며 개장부터 7천을 넘겼습니다.

지난달 18일 이후 15거래일 만에 장중 7천피를 넘어선 건데, 한때 장중 7,170을 넘기며, 7천2백선을 넘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지수는 장 후반 상승분을 모두 반납해 하락 전환했고 끝내 0.58% 내린 6,954선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수급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에 나섰지만, 3조 원 넘는 개인 매도 물량을 받아내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또, 중동 리스크와 유럽 국채 금리 부담도 우리 증시에 악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서상영 / 미래에셋증권 상무 : 차익 실현 욕구들이 좀 높아지면서 오후 들어서 개인들의 차익 매물이 나왔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미국과 이란의 이슈가 여전히 발목을 잡고 있는 상황에서 (유럽의) 국채 금리도 여전히 높잖아요.]

개별 종목에선 대미투자 프로젝트와 관련해 원전 8기를 미국에 건설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는 소식 등으로 원전주가 주목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장중 3% 넘게 오르기도 했던 삼성전자가 0.19% 내린 채 마감하고, 6% 가까이 올랐던 SK하이닉스도 강보합 마감하는 등 온기가 시장에 퍼지진 못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코스닥 시장도 장 후반 역풍을 맞았습니다.

0.57% 오른 826선에서 개장한 코스닥은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장 후반 추락해 1.25% 내린 811선에 장을 마쳤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1,330원대와 1,340원대를 오가다가 오후 3시 반 기준 전 거래일보다 5.1원 오른 1,345.6원에 거래됐습니다.

YTN 윤태인입니다.

영상기자 : 권석재 박정호

YTN 윤태인 (y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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