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네팔 대홍수 피해 대응을 위한 우리 정부 2차 해외긴급구호대가 현장 구호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대홍수 피해 지역의 현지 병원 등을 찾아 의료용품과 구호용품을 전달합니다.
네팔 현지 연결합니다. 김태원 특파원!
구호대가 어느 지역으로 이동하고 있는 겁니까?
[기자]
네팔에 파견된 2차 긴급구호대는 대홍수 피해 지역인 누와코트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어제 카트만두를 출발했는데, 강을 건너는 도로와 다리 곳곳이 유실된 탓에 하루 만에 이동하지는 못했고요.
어제 중간 경유지인 갈치에서 하루 숙박한 뒤, 현지시각으로 오늘 오전 누와코트 병원을 찾습니다.
오후에는 현지 이재민 대피소 두 곳도 방문해 현지 이재민들의 보건 상황과 의료수요 등의 현황을 파악하고 의료용품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내일(15일)은 누와코트 비두르 지역의 보건당국 관계자를 만나 현지 의료상황에 대한 면담 조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별도로 윤주석 2진 구호대장도 오늘(14일) 이곳 바타르를 찾아 한국에서 가져온 구호물품을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앵커]
어제는 국제기구와 구호단체 관계자들을 만나 사전 면담을 진행했다고요?
[기자]
네, 긴급구호대는 어제 유엔개발계획 네팔 상주조정관과 구호단체 굿네이버스, 세이브더칠드런과 각각 면담을 갖고 현지의 지원 수요를 논의하기도 했습니다.
네팔의 재난 복구를 위한 장기 계획을 구상하기 위한 사전 조사 차원이었다는 설명인데요, 윤주석 구호대장의 발언 들어보시죠.
[윤 주 석 / 한국 해외긴급구호대장 : 정부가 바로 지금 어떤 구상을 제안하는 단계는 아직 아니고요. 현실적인 문제들, 그다음에 장기적으로 이런 재난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에 대한 NGO 차원의 생각, 의견을 들었고요.]
구호대가 네팔 현지에 도착한 지 사흘 만인 어제, 사전 면담으로 일정을 시작한 건데요, 하지만 실종된 우리 국민 수색과 관련해선 이렇다 할 진전은 없습니다.
이번 2차 구호대에 파견된 구조 인력은 소방청 소속 2명뿐이라서 실질적인 수색활동을 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평가가 나오는데요, 구호대 활동 기간은 이번 주 목요일까지인데, 오늘로 이미 나흘째에 접어든 만큼 남은 시간 의미 있는 성과를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구호대 측은 네팔 정부가 안전상 허용하고 네팔군이 협조하는 범위 안에서 가능한 수색·구조 활동을 지속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는데요.
지난 주말 윤주석 구호대장이 남동발전과 두산에너빌리티 관계자들과 면담해 기업 차원의 수색·구조 활동상황에 대해 들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네팔 트리슐리 강 앞에서 YTN 김태원입니다.
YTN 김태원 (woni041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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