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제유가와 미 국채금리가 오르며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코스피가 나흘 연속 하락 마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원·달러 환율은 장중 12원 넘게 올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금융시장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최민기 기자! 장 마감 상황 먼저 전해주시죠.
[기자]
네, 오늘 약세로 출발했던 코스피는 결국 하락 마감했습니다.
코스피는 0.85% 내린 6,627에 장을 마쳤습니다.
코스피는 지난주 7천선 고지를 회복했지만, 이후 지난 10일부터 4거래일 연속 떨어진 겁니다.
반면 코스닥은 0.7% 오른 812에 장을 마치며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조 5천억 원, 9천3백억 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끈 가운데 개인만 홀로 8천3백억 원 매수 우위를 보였습니다.
반도체 대장주들은 소폭 하락 마감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0.2%, 0.41% 내리며 장을 마쳤습니다.
앞서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미 국채금리와 유가 상승에 일제히 내린 데다 반도체 관련주들도 잇따라 급락하면서 장 개시 전부터 증시 약세 우려가 컸는데요.
특히 미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장중 5%까지 치솟고 중동전쟁 여파로 국제유가가 다시 오름세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런 요인이 겹치며 이번 주 예정된 미 연준의 FOMC에서 기준금리가 인상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와 시장 경계심도 커졌던 상황이었습니다.
이에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커졌지만, 최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대규모 자사주 매수 유입이 지수를 떠받쳐 낙폭을 일부 줄인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원·달러 환율은 10원 넘게 올랐습니다.
앞서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기준 1,347원을 기록했는데요.
오전 10시 52분 처음 1,350원대에 다시 진입한 데 이어 오후 3시 반 기준 어제보다 12.1원 오른 1,359.4원을 기록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YTN 최민기입니다.
YTN 최민기 (choim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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