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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회인 야구' 일본에 영봉패 망신...남녀축구는 4강행

2026.09.25 오후 11:09
대표팀, 3회 3실점…6회 구원투수가 추가 2실점
대표팀, 공격에서도 병살타 3개 기록하며 무기력
한국, 0대 5 완패…중국전 대량득점·최소실점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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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정예 선수로 구성된 우리나라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이 사회인 아마추어팀이 참가한 일본야구에 영봉패하는 망신을 당했습니다.

반면 남녀 축구대표팀은 나란히 4강에 진출했습니다.

김상익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5회 연속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도전하는 한국 야구가 슈퍼라운드 1차전에서 망신을 당했습니다.

상대는 전원 사회인 야구선수들로 구성된 홈팀 일본.

믿었던 선발 소형준이 일본 타자들을 압도하지 못하고 3회 일찌감치 점수를 내줬습니다.

중심타자 무코야마에게 2루타로 선제점을 내주더니 후속타자 내야 땅볼 때 추가 실점을 했고, 수비 실책까지 겹치면서 석 점째를 헌납했습니다.

우리나라는 6회 다시 두 점을 더 내주면서 점수 차가 0대 5로 벌어져 추격 의지마저 꺾였습니다.

대표팀은 3번의 병살타를 기록하는 등 공격에서도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 단 한 점도 뽑지 못하고 치욕스런 영봉패를 당했습니다.

조별리그 승패 이월로 1승을 안고 슈퍼라운드를 시작한 우리나라는 이로써 1승 1패를 기록해 결승진출을 위해서는 남은 중국과의 경기에서 대량 득점과 최소 실점이 필요하게 됐습니다.

반면 아시안게임 4연패를 노리는 남자축구는 베트남을 가볍게 꺾고 무난히 준결승전에 합류했습니다.

192cm의 장신 공격수 이영준을 원톱 스트라이커로 내세운 이민성 감독의 작전이 주요했습니다.

전반 15분, 이현주의 자로 잰듯한 왼발 크로스를 높이의 우위를 앞세운 이영준이 가볍게 머리로 떨구며 상대 골망을 갈랐습니다.

전반을 1대0으로 불안하게 앞선 채 끝낸 대표팀은 후반 32분 김지수의 추가골을 시작으로 이영준과 김명준이 연속 골을 터뜨려 4대0 완승을 마무리했습니다.

2014년 인천 대회부터 정상을 놓치지 않은 남자축구는 중국과 태국의 8강전 승자와 결승행 티켓을 놓고 격돌합니다.

여자축구도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소나기골을 쏟아부으며 8강 문턱을 넘었습니다.


대표팀은 윤수정이 해트트릭을 기록하고 최유리가 멀티골을 터트린 데 힘입어 우즈베키스탄을 6대 3으로 꺾었습니다.

우리나라는 홈팀 일본과 준결승전에서 격돌해 사상 첫 결승 진출에 도전합니다.

YTN 김상익입니다.

YTN 김상익 (si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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