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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대 금리 넉 달째 올라...3년 9개월 만에 최고

2026.09.30 오후 10:36
"단기 지표금리 등 상승이 주담대 금리에 영향"
일반 신용대출 금리 6.33%…2년 7개월 만에 최고치
가계대출 금리 4.76%…넉 달 연속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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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달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넉 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3년 9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이번 달 시장 금리가 오른 점을 토대로 향후 주담대 금리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봤습니다.

윤태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예금은행 대출금리 가운데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넉 달 연속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신규취급액 기준으로 지난달 4.66%를 기록했는데, 지난 2022년 11월 이후 3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단기 지표금리와 보금자리론 금리 상승 등이 주담대 금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 가운데 변동형 금리는 석 달 연속, 고정형 금리는 11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고, 대출 비중은 고정형이 10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습니다.

고정형의 대출 비중 상승은 지난달 변동형 금리의 상승폭이 고정형보다 더욱 컸던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은행은 상승폭을 예측하긴 어렵지만 주담대 금리가 오름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김 성 준 / 한국은행 금융통계팀장 : 9월의 경우에도 시장 금리가 20bp 내외로 상승을 했습니다. 그래서 주담대 금리 지표 금리가 되는 은행채 5년물 금리 상승분을 반영해서 상승할 가능성이 높은데….]

일반 신용대출 금리는 지난 2024년 1월 이후 2년 7개월 만에 최고치인 6.33%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가계대출 금리는 지난 2024년 11월 이후 최고치인 4.76%를 기록하는 등 넉 달 연속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여기에 지난달 기업 대출 금리도 4.3%로 오르면서, 가계와 기업을 통튼 전체 은행권 대출금리는 0.13%p 오른 4.4%로 집계됐습니다.


저축성 수신 금리는 7월과 같은 수준을 보이면서, 대출 금리와 수신 금리의 차이인 예대금리차는 7개월 만에 오른 1.19%를 기록했습니다.

YTN 윤태인입니다.

영상편집 : 강은지
디자인 : 정민정

YTN 윤태인 (y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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